지도자는 '泰山'이 무너져도...
김유혁, 전시안보와 財. 力. 氣. 心 제왕학 담론 강좌
"국가안보는 평시와 전시를 막론하고 제1차적으로 중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나라의 기틀을 보존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전시안보는 전쟁상태 또는 준 전시 혹은 전운(戰雲)의 징후가 엿보이는 상태에 있어서 강조되는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6일 아침 7시30분, 서울 가락동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목요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서 초청강사의 강연이 시작되기 전 늘 진행되는 김유혁(전 금강대 총장, 단국대 명예교수)박사의 '제왕학 담론'이 이어졌다.
이 날의 주제는 '전시안보와 재·력·기·심'으로 정해졌다. 이 날로 김 박사의 제왕학 담론은 359회째를 맞았다.
퇴계연구소 소장으로 우리나라 퇴계 이황 선생연구의 최고 권위자이기도 한 김유혁 박사는 이 날 담론에서 특히 안보의 중요성과 더불어 지도자의 의연하고도 냉정한 자세에 대한 덕목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안불망위 위불망안(安不忘危 危不忘安)경고구절을 인용, "안정을 누릴 때일수록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며 위기에 차하게 될수록 위기극복을 통해서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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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의 북송(北宋) 대문장가로 유명한 소순(蘇洵 : 1009 - 1066)이 강조한 전시안보에 있어서의 재(財力), 력(戰力), 기(勇氣), 심(忠誠心)을 설명하며 "소순은 전쟁을 수행하는 방도에는 재, 력, 기, 심의 네 가지를 중시하라 했다"며 "그보다 앞서 군 통수권자 또는 지휘관들은 △태산이 면전에서 무너지더라도 얼굴빛이 변하지 말아야 하고 △사슴들이 옆에서 북새통을 벌리더라도 눈동자를 움직이거나 눈 한번 깜빡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럴수 있게 된 후에야 전략상의 이해관계를 컨트롤 할 수 있고(可以制利害), 동시에 적에 대적할 수 있다고 한다(可以待敵)"는 말로 적 앞에서도 의연하며,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해 국가적인 위기국면에 처하더라도 국가의 지도자는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위기를 호기로 바꾸어 나가야한다는 정신지도를 일깨웠다.
김 박사는 이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북쪽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작전상황을 내 비추자 온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 이 예측할 수 없는 북쪽의 불확실성 앞에서 우리는 과연 재·력·기·심 면에서 '소순'의 말처럼 태산이 무너져도 얼굴 빛 하나 변하지 않을 만큼 가이대적(可以待敵)의 자세가 되어 있는가?"고 묻고는, 민주당 등 야당을 빗대어 "소수의 힘으로 제지할 수 없다하여 법안상정마저 거부하는 일부 야당의 투쟁 태도는 본회의에서 토론할 만한 자신이 없다는 뜻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 지지율 20% 미만이면서 온 국민이 우리편이라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 재력기심을 저해하는 적전위장(적전위장)을 저해하는 적전위장의 단면이 아닌가?"고 책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다음은 이 날 담론에서 얘기한 '병행해서 갖추어야 할 재 력 기 심에 대한 설명 내용임.
첫째, 전쟁을 하지 않고 있을 때에는 물질전력으로서의 전재(戰財)를 양축(養畜)하라 했다.(未戰, 養其財).
다시 말하면 전쟁수행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비축해야 한다는 뜻이다. 군수물자 개념에는 무기와 군량과 수륙양면(수륙양면)에서 필요로 하는 물적 자원의 적시 동원가능성의 확보를 말한다.
둘째, 전쟁을 시작하고자 할 때에는 전투전력으로서의 전력(戰力)을 배양하라했다.(將戰, 養其力).
전력개념에는 전쟁수행능력과 조직적인 작전개념의 상대적 우수성과 전투기법 발양에 있어서 강세(强勢)를 유지할 수 있는, 이른바 적의, 대의 가능성의 확보를 말한다.
셋째, 이미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전투원의 사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야 한다. (旣戰, 養其氣).
전투에 있어서 어떻게 승기를 잡느냐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과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시해야할 조건은 전투사기다. 왜냐하면 '사기'는 정신전력을 표현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물질전력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쟁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정신전력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많은 교훈이 귀띔해주고 있다.
넷째, 전투에서 승리하였을 때에는 장병을 위시한 국민들의 마음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마음을 함양하라 했다.(旣勝, 養其心).
수무상형(水無常形)이요, 병무상세(兵無常勢)라는 말이 있다. 이는 물은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서 그 형상이 변한다. 즉 물은 스스로의 고유한 형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물에는 일정한 상형(常形)이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군사력에 있어서도 아군의 전투력이 언제나 상대적으로 강세를 지닌다는 상세(常勢)가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승전자가 그 승전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지 못하는 이유는 승자가 되면서부터 자만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승전의 영광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요건은 한결같은 애국심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견지한다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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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은 고사한, 바스락 소리에도 놀라고, 촛불 시위에도 놀라고 .누가 크게 기침만 해도 놀라는 콩닥쿵 뛰는 약한 심장이니. 덩치만 큰 요즘 아이들 체력 닮은 집권당이며.아무래도 강심장 만드는 보약 몇 첩 드셔야 거센 야당 이겨 먹는 지도자가 될 겁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
2009-02-27 오후 6:4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