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키리졸브 연습 美 공군 증원군 입국
11일까지 3차례 걸쳐 총 788명… 훈련후 27일 귀환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2009 키 리졸브(KeyResolve)·독수리(Foal Eagle) 한미 연합 연습에 참가할 미 증원군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공군은 4일 “이번 키 리졸브 연습의 일환으로 민항기를 이용한 미 증원군 전개·복귀 훈련을 하고 있다”며 “3일부터 1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788명의 미 증원군과 수십 톤의 물자(개인 수화물 등)를 공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에는 미 본토 헌터기지(조지아 주 소재)와 로튼기지(오크라호마 소재)에서 미 증원군 293명이, 4일에는 일본 가데나 기지에서 미 증원군 209명이 대구와 군산 공군기지를 통해 전개를 완료하고 연습 준비에 들어갔다.오는 11일에도 일본 가데나 기지를 출발한 미 증원군 284명이 대구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공군은 특히 “미 증원군을 태우고 온 대형 민항기(B747)가 대구 공군기지에 내린 것은 처음”이며 “공군군수사령부 예하 60수송전대가 35K 카고로더(화물적재기)를 사용해 대형 훈련 전세기를 대상으로 실제 화물 하역을 지원한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35K 카고로더는 영국 AMSS사가 제작한 장비로 최대 화물적재량은 16톤이며, 상판이 1m부터 5.6m 높이까지 가능해 민간 화물기의 화물실에 직접 연결해 적·하역할 수 있다.한국으로 전개된 미 증원군은 각 구성군 사령부에 배치돼 2009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한 뒤 오는 27일부터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본국과 일본으로 돌아간다.
한국 공군은 ㈜대한항공과의 전세기 계약은 물론 해당 정부부처와의 CIQ(통관·출입국심사·검역) 관련 협조, 임무 항공기에 감독관을 탑승시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상황을 조정·통제하는 등 차질없는 미 증원군의 전개와 복귀를 전담하고 있다.
공본 군수참모부장 홍성룡(55·공사27기) 준장은 훈련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항기를 이용한 미 증원군 전개와 복귀는 한반도 우발상황 발생 시 미 증원군의 신속한 전개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한미 간 이뤄져야 할 각종 절차를 평시에 숙달하고 보완사항을 발굴·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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