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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사 하나로 통합한다'

“늦어도 2012년까지 통합 사관생도 첫 선발”..장교 교육 낭비요소 없애고 육해공 ‘전력 합동성’ 극대화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9-03-18 오전 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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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동아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해 늦어도 2012년에는 첫 ‘통합 사관생도’를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창군 이래 정규 직업장교 양성과정을 전담해 온 각 군 사관학교가 60년 안팎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군의 전반적인 조직과 문화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정부와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는 현재 육해공군 사관학교에서 각기 따로 이뤄지는 초급장교 교육과정을 이 대통령 임기 안에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육사와 해사, 공사는 이 대통령 임기 내에 통합 사관학교로 합치고 생도 선발 및 교육과정도 통합될 것”이라며 “통합 사관학교는 새로 건립하지 않고 교육시설과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현재 육해공군 사관학교 중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2012년에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통합 사관생도 1기가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까지 육사는 65기, 해사는 63기, 공사는 57기까지 초급장교를 배출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이 미래 전장에서 입체전을 수행할 선진 정예군이 되려면 전력 증강이나 군 구조개편도 중요하지만 직업장교의 의식전환 등 조직문화의 쇄신이 필요하다”며 “특히 오랫동안 군내 화합과 소통을 저해한 출신 군별 파벌주의와 자군(自軍) 이기주의 등 군내 폐습은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정 군 출신에 대한 위화감과 출신 군에 대한 차별 논란 등 창군 이래 군 조직의 결속과 단합을 저해한 구습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급장교 교육과정의 큰 틀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통합 문제를 본격 제기해 군 당국, 학계 등과 함께 공동 검토작업 및 군 안팎의 여론 수렴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사관학교 왜 합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동아일보 분석자료)

■ 사관학교 왜 합치나?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육해공 3군 사관학교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군내 위화감과 출신별 차별 논란 등 잘못된 조직문화를 개혁하지 않고서는 선진 정예강군은 요원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초급장교 교육과정에 소요되는 인력의 중복과 시설의 낭비 요소를 제거해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를 군에 접목시킨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육해공사 통합 더 미룰 수 없어’=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은 군 안팎에서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유사시 육해공군이 보유한 전력의 합동성을 극대화하고, 해묵은 출신 간 차별을 해소하려면 3군 사관학교 양성과정을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각 군의 이해관계와 군 상층부의 반발로 무산됐다.

각 군 사관학교 출신의 예비역을 비롯한 군 안팎의 인사들도 각 군의 특수성과 안보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사실상 육사로 해사와 공사가 흡수되고, 육사 출신의 입김만 더 거세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역대 정권과 군 당국은 군내 위화감 해소를 위해 각종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했지만 뿌리박힌 폐습을 없애지 못했다. 육군 위주의 군 조직과 인사 탓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해·공군의 불만과 반발로 인해 각종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불과 몇 년 전까지 진급심사 때마다 특정 군 출신을 비방하는 투서가 나돌거나 괴문서가 뿌려지는 소동이 벌어지곤 했다. 그때마다 군 당국은 제2의 창군에 맞먹는 개혁을 내세우며 자군(自軍) 이기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역설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정부 관계자는 “군내 잘못된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고선 첨단무기와 군 구조개편 등 전력 증강을 해도 선진 정예강군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사관학교 통합은 군내 구습을 극복하고 미래 합동군 체제를 완성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사관생도 선발 및 교육과정=3군 사관학교의 통합은 군 최고 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단 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목표는 이 대통령 임기 안에 통합을 마무리해 첫 통합 사관생도를 선발하는 것이다. 이 목표대로라면 늦어도 2012년에는 통합 사관생도 1기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방침을 확정하는 대로 국방중기계획 등에 포함시켜 세부 추진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군 이래 최초로 군별 구분 없이 선발되는 통합 사관생도는 통합 교육시설(통합 사관학교)에서 저학년 때 군사전략이나 전사(戰史) 등 핵심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고학년이 되면 육해공군의 특성에 따라 전공을 선택해 나머지 과정을 이수한 뒤 초급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육사 몇 기, 해사 몇 기 등 기존의 군별 기수 관행이 사라지고 육해공군 직업장교들에겐 모두 동일한 출신 기수가 적용된다.

정부 소식통은 “통합 사관학교의 핵심 취지는 생도 시절부터 특정 군에 얽매이지 않고 동료의식을 길러 야전에서 합동성을 존중하는 지휘관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군 조직이 방대한 미국을 제외한 많은 선진국이 육해공군 장교들을 통합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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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梅松    수정

    현실을 바로보고 개혁할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군이 통합군으로 통합전투력을 발휘해야 전투력이 배가된다고 본다. 군을 모르거나 통합전력을 모르는 분들은 막연하게 왜 저렇게 할가를 생각하겠지만 군전투력을 조금이라도 걱정한다면 당연한 조치라고 볼수밖에 없다. 아니 잘판단한 결정이라고 말하고 싶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

    2009-03-18 오후 3: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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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ahlee    수정

    바다, 땅, 하늘, 왜 이 셋을 한꺼번에 묶는 통합을 한다는 건가? 그것도 각기 소임이 다른 육, 해, 공군을? ,,혹 이명박 대통령이 하극상이 없는 군대를 만만하게 보는건가? 사관생 합치는 통합 정책 구상보다 더 급한 좌파 물갈이는 하지않고 머리 나쁘기로 소문난 김영삼 정부가 군 하나회 친목 단체부터 해체시켜 오늘 요꼬라지 대한민국울 만든 그 솜씨 그대로 망국 본 뜨겠다는건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

    2009-03-18 오후 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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