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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통일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

강승규 대표, 통일준비하는 범민족적 우파단체결성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3-18 오후 4: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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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통일을 맞이한 독일은 통일을 이루고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학계에서는 20년간 경제가 후퇴했다고 볼 정도로 통일독일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국가적 급변사태에 준하는 통일을 '우리는 준비하고 계획해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는 중론으로 수 백개의 친북 통일관련 단체들은 이미 활동하고 있는데, 우파단체는 침묵만 지키고 있나(?)는 자성의 목소리만 맴돌고 있었다.

 ▲ 이날 '한민족통일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는 300여 명의 방청객이 모여 만원을 이뤘다. ⓒkonas.net

이러한 현실을 깨닫고, 늦은 감이 있지만 보수시민들의 중론을 모아 보수계 지도층 인사들은 ‘한민족통일준비위원회(이하 통준)’를 발족하고자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참고로, 통준의 발기인은 정계·재계·학계·언론계 등 국내외인사와 새터민 등 한민족 500인으로 구성된 범국민적 차원의 단체다.

통준 국내 준비위원장인 강승규 대표(뉴스코리아)는 “김정일의 위세는 이미 꺽이고 있으며 언제든지 갑작스런 김정일정권의 붕괴가 현실로 일어날 수도 있다. 이미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강들은 치밀하게 김정일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북한의 붕괴가능성을 언급하며 “시간이 없다. 이제 우리도 김정일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준비를 해야 될 것이다. 통준은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민간차원에서 통일을 대비,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통일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통준’의 목적과 취지를 역설했다.

 ▲ "언제든지 갑작스런 김정일정권의 붕괴가 현실로 일어날 수도 있다"며 통일준비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강승규 대표ⓒkonas.net

강 대표는 “지난 좌파정권 10년동안 수백개의 친북 통일관련 단체들이 난립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간 1조 5000억원의 남북협력기금을 교묘히 이용하면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특히, ‘민화협’같은 단체는 남북관계를 좌파정책으로 독점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통일문제에서 좌파단체들이 선점하고 있는데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통준은 올바른 통일정책을 세우고 이들 좌파 성향의 단체들을 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통일을 염원하는 국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물론이고 700만 해외동포, 그리고 우리들의 큰 자원인 1만 5천여 새터민들과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다”라고 ‘통준’의 의지와 사명, 그리고 당위성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했다.

이날 300여 명의 방청객이 모여 만원을 이룬 국제회의장은 이춘식 국회의원, 노철래 국회의원의 축사와 박 홍 명예총장(서강대), 김길남 이사장(사단법인 국제한민족연구재단)의 격려사로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들 통준은 올 7월에 이사회를 통해 손병두 총장(서강대)을 상임회장으로 추대하고 해외 대륙별 5인 공동회장, 국내외 위원장·본부장을 두는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향후 통준은 오는 4월 4일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북미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말까지는 대륙별 5대주 발대식을 완료할 것이라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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