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등 PKO 참여 확대해야”
청와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7일 “이제 대한민국은 경제력과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기여를 더 많이 해야 한다”면서 “국제 평화유지활동(PKO)을 증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발간된 청와대 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 기고한 글에서 “청해부대 소말리아 해역 파병처럼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유지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발전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해외파병을 비롯한 국제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국내여론 형성이 어렵게 됐다”며 “그 결과 해외파병 준비 과정에서부터 국회 승인 및 실행에 이르기까지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시의적절한 국제평화유지활동에 걸림돌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은 기고문에서 또 정부가 국제 평화유지활동 참여법 제정을 비롯해 해외파병 상비부대 지정·운용, 군 PKO센터 기능·역할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몇 차례 수행했던 해외 평화유지활동은 우리나라의 국력과 신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해외 파병을 비롯한 국제사회 기여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재건과 안정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이툰부대와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 군 병력을 파병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아프간 파병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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