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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파이 사건'은 조작된 것!"

롤리스 前미국방부 아태차관보 기자회견...함구했던 '미국 스파이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4-15 오후 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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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미국 스파이 사건'관련 前  미국 국방부 차관보 아태담당이었던 리처드 P. 롤리스 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konas.net

그 동안 ‘미국 스파이 사건’에 대해 함구했던 리처드 P. 롤리스(전 미국 국방부 차관보 아태담당) 씨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 사건은 ‘조작된 것’이며 결백한 사람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철저하게 재조사해야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이 사건은 ‘조작된 것’이며 결백한 사람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철저하게 재조사해야 된다”라고 주장하는 롤리스 씨ⓒkonas.net

롤리스 씨는 본인도 이 사건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며 “한국 친구들(백성학, 배영준, 황장수)과 뜻을 같이 하려 했으나 공직자 신분 때문에 자제했으며 한국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섬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곧 밝혀지리라 기대하고 있었다”고 그동안 함구했던 이유를 밝히고, “새 정권이 출범한지 일 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해결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오늘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의 전면적인 재조사, 즉 진상 규명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롤리스 씨는 “본인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저해하는 정당치 않은 주장들을 토대로 일어난 세칭 ‘미국 스파이 사건’은 그냥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며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의한 비극적 여중생 사망과 그로 인한 촛불시위 및 이러한 사건들과 감정이 2002년 대선에 미친 영향, 주한미군기지를 둘러싼 각종논란,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시각의 차, 주한미군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상반된 기대 등, 2002~7년 동안 이러한 사건들은 지속되었고, 이들은 한미동맹 약화와 양국간 관계를 악화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손상을 더 일층 가하는 가운데 ‘미국 스파이 사건’은 조작되었다고 본인은 믿고 있다”면서 “특히 소위 D-47이라 불리는 문건에 대한 조작된 기소, 터무니 없는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조작된 모든 행동, 계략과 같은 허위 주장을 포함해 많은 이슈들이 있으며 분명히 조사되야 함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스파이 공작 사건을 꾸민 권력자들은 한마디로 겉으로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미동맹을 위하는 척 표방하면서 속으로는 이러한 사건을 꾸며서 한미 동맹에 손상을 입히려는데 목적이 있던 것”이라 덧붙였다.

따라서 롤리스 씨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저 자신도 이 사건이 고위층의 지도 하에 아마도 한미동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신과 평판을 손상시키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는데 저의 한국 친구들과 전적으로 동의함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미국 스파이 사건’이 바람직하게 해결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재고해 줄 것 ▶철저히 재조사해 결백한 사람들의 결백이 입증되고 그들의 평판도 회복시켜줘야 하며 ▶한국의 언론들이 공정하게 국민들에게 보도해줄 것 ▶대한민국의 사법부는 공정하고 정확하게 사건을 다뤄줄 것을 요청하면서 “상처를 아물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가능한 조치를 해야한다. 저는 한국 국민들의 용기와 자유민주적인 한국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백성학(영안모자) 회장, 배영준(전 USASIA한국 사장), 황장수(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 좌측부터ⓒkonas.net

본 기자회견은 '美 스파이 조작사건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국가쇄신국민연합(집행위원장 봉태홍)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배석한 백성학(영안모자) 회장, 배영준(전 USASIA한국 사장), 황장수(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 씨는 ‘뜻을 같이한다’는 롤리스 씨의 입장 표명에 한 층 밝은 표정으로 회견장을 나섰다.

이날 이법철(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지도위원) 법사 등 우파 지도자 20여 명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세간의 관심도 높았지만, 언론의 취재열기 또한 치열했다. SBS, KBS 등 주요 방송과 40여명의 취재진들은 롤리스 씨가 회견장을 나설때까지 따라가 안전요원이 붙기도 했다.

한편, ‘미국 스파이 사건’은 지난 2006년 10월 31일에 국회 문광위 국감장에서 신현덕(경인방송 전 대표이사) 씨가 “백 회장이 국내정보를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고 주장해 백성학(영안모자) 회장이 ‘미국 스파이’로 몰린 사건이다. 재판부는 작년 10월 2일에 소위 ‘미국 스파이 사건’으로 연루된 백성학 회장에게는 ‘국가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신현덕 씨에게는 '국정감사 때 국회 입법조사관실에서 백 회장측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백 회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경인방송 카메라 기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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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ahlee    수정

    / 김현희 kal기 폭파 사건도 가짜로 몰고 가던 좌파 정권아 또 한번 미국 스파이 사건 조작으로 애매한 사람들을 잡았다/ 만약 현 우익 정부로 국민들이 돌려놓지 않았다면 주한 미군을 비롯한 미국과의 사이를 갈라 놓는 무서운 공산주의자들의 남한 사회가 될뻔했다/ 문제는 좌파 정권 때 일어 난 억울한 인사들이 받은 피해 구출을 재빠르고도 속 시원하게 파헤쳐 내지 못하는 무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다/</title><sty

    2009-04-15 오후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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