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글까지 비겁하다
홈페이지 닫을때 아니라 좌파운동 접을때
[논평]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글까지 비겁하다
- 홈페이지 닫을때 아니라 좌파운동 접을때 -
좌파의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좌파는 진보라는 그럴듯한 수식어를 쓰고 보수의 가치인 도덕성을 빼앗아 갔다. 이세상이 완전히 깨끗할 수 없음과 마찬가지로 우파가 완벽히 깨끗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임에도 자신들의 더러움은 철저히 감춘채 우파의 도덕성만 붙들고 늘어졌다.
자신의 부정을 고백한다고 국민들이 실망할 것이라는 것은 오만이다. 노 전 대통령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다”고 했지만 그동안의 변명은 피의자로서의 권리가 훨씬 앞서 보였다. 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피의자의 권리보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강조하던 도덕성에 대한 신뢰가 더 중요했어야 한다.
구속된 정상문을 정말 오랜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 친구가 저를 위해 한 일”이라고 굳이 적시하지 말아야 한다. 사죄하는 척하며 마지막 같이 올린 글에서 정상문이 저지른 비리가 자신과 관계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은 또 한번의 피의자의 권리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제 정말 다 털어놔야 한다. 정상적 투자라는 500만 달러는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계좌로 보내졌다. 500만달러가 그렇게 떳떳한 투자라면 왜 해외계좌로 보내졌는지 의문이다.
노전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LG전자에 입사할때 참여정부와 밀월설이 있었던 LG그룹과의 관계도 고백해야 한다. 이미 1조원대의 부동산 시세차익을 본 LG그룹은 곤지암리조트 특혜의혹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자회견의 영향으로 자살한 남상국씨의 유족들에게도 사과해야 한다. 오만·부정한 권력 앞에 모든 희망을 버린 채 차디찬 한강물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의 원혼과 그 유족들의 비통한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
유족들에 따르면 “노건평씨가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노 전 대통령은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명백하다”는 주장이다. 형님이 하는 일을 일일이 감독하기 어려웠다면 그렇게 당돌한 기자회견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국민에게 사죄하는 유일한 길은 좌파에 경종을 울리는 방법이 유일하다. 홈페이지를 닫을게 아니라 좌파운동을 접어야 할 때다. 좌파는 우파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지도 않았고 무능력했다. 좌파 아이콘으로서 좌파를 스스로 해체하고 진보란 단어를 우파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2009.4.23.
뉴라이트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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