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칼럼>거짓 이슈로 헤게모니 장악하여 광란 선동
2008년도 상반기를 붉게 물들인 미국 소고기 수입반대 광우병 폭동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에 대부분의 우익논객들은 그 사태를 거짓말로 군중심리를 몰이 하여 일으킨 폭동이란 것을 언급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2008년 연말에는 고기뷔페에서 미국소고기 먹으면서 누구 하나 광우병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이렇게 볼 때 당시 폭동은 이명박 정부를 몰락시켜서 저들이 정권을 장악하려는 의도에 경도된 집단발작이리라.
그럼 무엇이 저들에게는 집단 히스테리 같은 흥분으로 광란을 벌이게 하였을까?
아마 모종의 기획 같은 것이 있고, 그 기획의 취지에 동감하는 무리들이 스스로 최면에 빠지는 것이리라 본다.
왜 그렇게 느끼느냐고 하면,
조선일보 가지고 또 저들이 성매매설로 도배장난 하는데서 그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최근 장자연 리스트 수사를 질질 끄는 가운데, 일부러 그 똥냄새를 현 정부와 여권에 묻히려고 타이밍도 절묘하게 등장하는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설에서 그 수법을 여과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접대 받은 사람 가운데 하필이면 좌익들이 가장 급소처럼 느끼는 PD수첩 수사 및 MBC 민영화와 관련된 방통위 직원이 포함된 점에서 우연치고는 해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정도로만 했으면, 잘하면 ‘해괴한 우연’으로 끝났을 지도 모른다.
좌익들이 괜히 욕심을 더 부려서 아예 성접대 현장에다 조선일보를 끼워 넣었던 것이다.
하필 좌익들이 가장 혐오하는 것들만으로 절묘하게 세트구성을 하다 보니 이때부터 어색해지기 시작한다.
사실 그들이 보도할 때 “조선일보로 오해”되도록 상당히 신경 쓴 느낌이다.
처음엔 “유력일간지”, “주요일간지”식으로만 언급한 채 일부러 “조선일보 아닐까” 쪽으로 몰이하였다.
그러면서 계속 이름을 안 밝힌 채 “유력일간지”, “주요일간지”라는 언급을 반복하여 의혹처럼 관심을 증대시켰다.
그걸 적당히 익힌 순간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이 조선일보라고 지껄이면서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바로 거짓말을 의혹으로 포장하여 오래 품으면, 50%짜리 진실로 써먹을 수 있다는 수법이다.우익이야 믿든 말든 좌익끼리만 절대 진실인 것처럼 통용시키면 되는 것이다.
또한 정부조직내의 좌익정권 잔재들이 사실 확인하는데 일부러 시간 끌면, 봐주기냐고 더욱 의혹 부추기기 좋고....
여기에다 김대중 주필이 괜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하는 바람에, 이에 대하여 진중권이 밑도 끝도 없는 비판을 내뱉어서 이젠 좌익지지 성향 사람들의 의식 속엔 조선일보로 각인되어 버린 것이다.
바로 이게 무섭다는 거다. 그들의 휘황찬란한 거짓말 실력!
사실을 밝히는 것보다 의혹으로 이슈화하여 오해를 각인시키는 것 말이다.
그러나 나중에 아니라고 진실이 밝혀져 봐야 인식의 확산에 실패하면 그때는 이미 상처뿐인 승리에 지나지 않는다.
즉,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지도 못한 채 그냥 매장되고 마는 것이다.
조선일보 측이 민주당·민노당 의원을 고소했다고 하나, 그 여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조영환 박사의 말대로 “실체적 진실보다 사회적 사실이 지배하는 게 여론”이다.
이러한 사회적 사실을 선도하는 것이 방송과 포털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제대로 손을 못 쓰고, 손 쓸 사람 위주로 이렇게 저들의 마수에 걸려들기만 하는 실정이다.
종교는 내세를 추구하지만 정치는 현세를 추구한다.
죽고 나서 신이나 역사만이 알아줄 진실 같은 것을 추구한다면 권력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이러한 실정을 간파하여 MB정부와 여당의 분발을 촉구한다.(konas)
동남풍(코나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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