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보유 간주?'
‘북괴 핵보유 간주’는 ‘남한 핵무장 선언’으로 대응해야 한다
IAEA의 엘버라데이 사무총장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하자고 주장한 모양이다.
북한 핵보유라면, IAEA의 무능에 따른 직무유기 때문에 생긴 것이니, 자신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상황인데, 얍삽하게도 이를 악용하여 오히려 “북한 핵보유국 간주”를 주장한 모양이다. 그게 아니라면, 어느 애국논객의 예측대로 IAEA의 북핵사찰단이 북한 기쁨조의 성접대에 넘어간 듯하다.
사실 북괴가 우리의 PSI 참가를 구실삼아 “서울은 휴전선에서 50km”라고 발언하면서, 개성공단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는 개성공단 접촉으로 시간 끌기 하며 PSI 참가를 지연시킬 동안 뒤로는 핵 사찰단을 바보 만들어서 추방시키면서 “핵보유국 간주”를 시도한 모양이다.
북핵에 대한 시선을 흐리게 하여 뒤통수 때리는 참으로 교묘한 시나리오다. 미사일 발사 후 북한기술단을 처벌한데서 스스로 미사일 발사 실패를 인정한 주제에 PSI 참가를 구실로 “서울은 휴전선에서 50km”라며 엉뚱한 수작 걸었을 때 이상희 국방장관은 “평양은 150km”라며 기꺼이 강경 응수했는데, 알고 보니, 바로 핵보유국 지위를 얻기 위한 ‘시선 흐리기’와 ‘시간 끌기’ 메뉴의 일부였는지도 모른다.
결국 북괴는 개성접촉 깽판으로 우리의 PSI 참가를 저지시키고, 시간 끌기에도 성공하여 IAEA로부터 핵보유국 지위까지 얻었는지도 모른다. 반면 우리는 괜히 성과도 없는 개성접촉 해주다가 저들의 수작에 놀아나고 PSI 참여도 흐지부지될 판입니다.
이 따위로 멍청하게 북괴의 핵보유를 인정하려는 IAEA 라면, 우리가 IAEA의 NPT를 준수해줄 이유가 없어진다. 안 그래도 지금까지 IAEA가 깡패국가의 핵무장을 저지한 예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NPT 준수해주는 회원국의 핵무장만 통제하는 족쇄인지도 모를 지경이다.
이제 선택의 길은 단 하나다. PSI에 즉각 참여선언하든지, 그게 싫으면 우리는 핵무장 밖에 길이 없다고 본다. 개성접촉 후 북괴가 내놓은 골탕 먹이기 퍼즐 맞추느라 심사숙고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스스로 개성공단 인질에 덜미 잡힌 남북화해를 구실로 남남갈등 부추기기에 휘말려드는 느낌이다.
언제까지 북괴는 저지르고 우리는 수습하는 덜떨어지고 굴종적인 모습만 보일 텐가. 언제까지 깡패국가 핵무장을 저지 못하는 IAEA에게 코 꿰여 살 것인가. 언제까지 구멍 난 미국의 핵우산 믿고 MD에 매달릴 것인가. 자제도 오래하면 무능으로 변질된다. 인내도 오래하면 굴종으로 변질된다. 찰스 황태자가 왕위 기다리다가 늙는 꼴 봐라. 역사 속의 궁중 암투가 전부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강대국 되고 나서 핵무장한다는 말이 어디 있나. 핵무장 하고 나서 강대국 되는 것 아닌가.
뭐 중공·러시아와 접촉하여 북괴를 움직여 보겠다고? 웃기지 말고 꿈 깨라. 핵무장 없는 우리의 입장을 뭐가 답답해서 중공과 러시아가 비중 있게 취급해준단 말인가. 게다가 중공·러시아는 북괴와 어차피 한통속 놈들 아니냐. 깡패형님께 깡패동생 버릇 고쳐달라고 부탁할 텐가?
선택의 여지는 없다. 특히 지금 같은 불경기 때가 핵무장하는데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호기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어차피 한국·일본·대만 같은 자유진영만 핵무장이 안 된 동북아에서 우리가 핵무장 한다고 누가 감히 따질 텐가. 만약 따지려거든 북괴와 중공과 러시아와 먼저 따지라고 하면 될 것 아닌가. 언제까지 핵무장 시기 저울질하다가 세월 보낼 것인가.
‘북괴 핵보유 간주’는 ‘남한 핵무장 선언’으로 대응해야 한다. 당연한 것 아닌가!(konas)
동남풍(코나스 네티즌 회원)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