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6.15 사수와 조직강화' 총력 다짐
경찰 범민련 관련자 구속 및 탄압 대응 '긴급지침' 하달..12일 '시민사회 공동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또 11일 경찰에 연행된 범민련 관련자 이규재 의장 등 6명을 구속 수감하자 '국보법폐지연대' 명의로 '범민련 탄압대응 시민사회 공동 대책위'를 발족하기위해 12일 13:00에 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공문을 국보법폐지연대 전국조직망과 시민단체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
범민련이 관련 단체와 전국 조직망에 하달된 '긴급지침'에서 범민련은 9일부로 "남측본부와 지방연합은 전 조직체계를 <6.15사수 범민련 비상대책위>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중앙과 각 지방별로 <민주주의 압살,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범시민대책위>를 적극적으로 조직, 공동으로 투쟁해나간다"는 주장을 피력하여 향후 전국적, 조직적 투쟁을 예고했다.
범민련은 또 "범민련 후원회원, 각 단체와 인사들에게 범민련 탄압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명박정권의 반통일 반민주적인 작태를 폭로하는 편지를 조직"하여 각 언론기관과 표어, 포스타, 피켓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을 밝히고 앞으로 "범민련 용광로속에서 다져지는 쇠처럼,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화를 복으로 만들고 뜨거운 동지애로 6.15사수와 조직강화에 총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법원 정문앞에서 범민련 연행자의 영장실질 심사를 앞두고 '범민련탄압 대응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준)'가 범민련에 대한 탄압 규탄,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일 당국의 허가 없이 금강산과 중국 베이징, 선양 등에서 북측 인사와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만들어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남영동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을 비롯해 전국의 범민련 지역 연합 사무실과 관계자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실시 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규재 의장과 이경원 사무처장, 최은아 선전위원장 등 범민련 관계자 3명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윤주형 조직국장, 6.15 민족공동위원회 충북본부 장민경 사무처장·오수환 사무국장 등 모두 6명을 붙잡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11일 새벽 03:00에 법원의 영장을 받아 이들을 전원 구속 수감했다.
이 단체 의장 등 6명에 대한 구속 수감에 대해 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들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철저히 수사하여 처벌해야 한다"며 공안당국의 조치를 환영했다.
아래는 9일 범민련 측이 하달한 긴급지침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권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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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민련 남측본부와 지방연합은 전 조직체계를 <6.15사수 범민련 비상대책위>로 전환한다. - 중앙과 각 지방별로 <민주주의 압살,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범시민대책위>를 적극적으로 조직, 공동으로 투쟁해나간다. - 각 단체별 규탄성명 및 논평 등을 조직하고, 언론사, 기관지 등에 기고문을 조직, 적극적으로 여론전을 전개한다. - 범민련 사무실에 투쟁구호현수막, 피켓, 격문 등을 부착하고 비상시국임을 각인하고 투쟁의 결의를 다져나간다. - 이후 비대위 활동은 중앙과 지방을 매일 총화하고, 전 성원은 비상상황에 맞는 조직운영과 생활을 결의한다. - 범민련 후원회원, 각 단체와 인사들에게 범민련 탄압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명박정권의 반통일 반민주적인 작태를 폭로하는 편지를 조직한다. - 범민련 용광로속에서 다져지는 쇠처럼,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화를 복으로 만들고 뜨거운 동지애로 6.15사수와 조직강화에 총력을 다하자. - 춘삼월에 눈온다고 오는 봄이 간다더냐! 배짱있고 담대하게 6.15를 밀고가자!
범민련남측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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