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 기념식 열린다.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 어록비 건립, 함정공개행사 등 국민참여 행사로 추진
해군은 오는 5월 28일(목) 오전 11시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전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손원일 제독의 창군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계승시킬 수 있도록 오는 5월 24일 부터 31일 까지 8일간을 손원일 제독 탄신기념주간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에 거행되는 ‘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창군인사, 국회 국방위원, 역대 해군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사, 원일상 시상, 공포패 수여, 기념사, 어록비 제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록비에는 손 제독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 당시 장병들이 가져야 할 정신적 지표로써 내걸었던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몸을 삼가 바치나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손 제독의 창군정신을 계승하고 이어나갈 전망이다.
해군은 이번 기념행사의 주제를 ‘창군정신 계승으로 필승해군 건설’로 정해 “해군∙해병대 장병들의 미래에 대한 진취적 기상과 필승해군에 대한 각오를 새로이 다지는 계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손원일 제독의 생애와 업적 재조명’제하의 제 30회 해양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해군의 최신예 함정들에 대한 ‘함정공개행사’를 진해, 마산, 부산, 인천, 평택, 동해, 목포,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열어 국민 참여행사로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해군의 아버지’라고도 일컬어지는 손원일 제독은 해방 직후 1945년 11월 11일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을 창설한 주역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정식 발족한 해군의 초대 참모총장을 역임했으며, 1949년에는 해병대를 창설했다. 6.25전쟁 당시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는 등 국난극복에 큰 역할을 했으며, 전후 복구기에는 국방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군의 날, 현충일 제정, 국립현충원 및 국방대학교 건립 등 군 현대화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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