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홍관희 "북, 핵무장으로 나가고 있다"

PBC 평화방송 라디오서.... 송영선 의원 "북 盧 전 대통령 조문단 파견시 남남갈등 회오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5-26 오후 2:55:0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1

 이번 2차 북한의 핵실험은 단순히 일부 분석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파이'를 키우기 위한 대미 협상용 정도가 아니라 핵 보유국을 성취하기 위해서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파죽지세이며, 우리 쪽의 방비나 대응자세가 약하고, 한미 양국이 내부 문제 때문에 실제로 대응을 잘 못하는 틈을 이용해서 전격적인 핵 개발을 핵무장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홍관희 소장이 주장했다.

 홍관희(재향군인회 안보교수)안보전략연구소장은 26일 PBC 평화방송 '열린세상 방송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2차 핵실험의 배경과 관련해 그 의미를 이렇게 분석했다. 일부에서 보는 것처럼 결코 '협상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 내용을 확인,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뭐라고 하든 간에 자기들이 목표로 하는 핵 개발과 미사일 개발, 대량살상무기의 무장을 완료하기 위한 목표에 착실하게 한발씩 전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소장은 '북한이 노 전 대통령 유족들에게 조전을 보낸 이후 상중(喪中)에 핵실험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조전(弔電)을 보낸 몇 시간 후에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시쳇말로 얘기하면 뒤통수를 쳤다는 격으로 뒤통수를 치는 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기" 라고 했다.

 이는 "국내 정세가 혼란한 틈에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서 반대여론이 좀 약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판단과 다른 하나는 조문 인파가 많아지고 反정부 움직임으로 인한 민심을 남남갈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선전 선동 전술로 해서 핵실험이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 때문에 일어났다는 식의 여론을 유도하기 위한 술책으로 의심해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와 관련해 '북한 핵실험이 이명박 정부의 냉전적 대북정책 때문이다'라고 주장을 한 것은 상당히 유감스럽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홍 소장은 한·미 양국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우리 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천명하고 오바마 대통령도 일치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대해 '유엔의 대북 제재 합의안' 준비 등을 언급해 한미 양국이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신뢰감을 심었다. 

 이어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무장이 상당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실험은 핵 폭발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고, 미사일 또한 지난 4월5일 시험발사로 사거리를 두배 이상 늘리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문제는 탄두의 소형화가 관건이라며, "(핵탄두의)소형화가 성공한다면 북한의 핵무장은 매우 위험한 핵 공격 능력권에 들어간다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나라당 송영선(친박연대)의원도 이 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북한의 핵실험 의미에 대해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며 "첫 째는 미국에 대한 압박,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것이고 둘 째, 북한 내의 후계 체제가 확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후계자 구도를 만들기 위한 공포 분위기 내지는 대외적인 능력 과시, 그리고 세 번째로는 남측의 남남 갈등을 끌어내고, 이를 더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제일 큰 목적은 본격적으로 핵 보유국으로 인정을 받고, 미국과 핵 보유국 대 핵 보유국으로 더 큰 자리로 미국을 끌어들이거나 현재 오바마 정부의 우선 순위에서 북핵 문제가 밀리고 동시에 이미 채택된 금융동결제재를 풀어달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송 의원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조전에 이은 조문단 파견 여부와 관련해 "북측이 조문단 파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문제가 불거질 경우 우리사회에서 또 한번의 엄청난 회오리가 몰아칠 수도 있을 것임을 우려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G-Crusader    수정

    아니죠! 애초부터 북한은 핵무장으로 결국 가길 원했다고 봅니다. 북한공산독재자의 생리였는데, 지난 10여년 우리나 미국에게 일말의 환상을 심어주면서 시간끌기 회담등을 한것이었다고 봅니다. 초기부터 그들의 의도를 잘지적했던 전략가들의 말씀에 귀기울였어야 했습니다.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는 국제적 가치공동의 PSI를 기점으로 북한을 상대해나가야 합니다.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

    2009-05-26 오후 5:58:28
    찬성0반대0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