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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敵의 의도와 능력을 꿰뚫어 대비해야"

鄕軍, 최근 전역 예비역 장성 초청 간담회 가져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5-29 오후 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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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은 과거 부대에서 '작전요무령'을 공부하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일본 같은 나라는 적 상황을 파악하면서 먼저 '적의 의도'에 주안을 두고 '의도'가 무엇인가에 우선적으로 확인을 했다"며 "이런 적의 의도와 능력을 꿰뚫어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29일 향군 중회의실에서 열린 최근 전역장성 간담회에서 박세직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박세직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에서 최근 군을 전역한 전역 장성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을 지칭하며 "핵무기를 갖고 장거리 미사일과 5천톤에 달하는 생화학무기와 20만의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남한 침투를 노리고 있다"며 "지금까지 북한이 벌여온 대남 도발 침투 능력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 "북한의 의도는 핵과 미사일을 가지고서 남한을 제치고 한반도에서의 주체가 북한이니 미국과의 담판을 통해 핵보유국으로서 인정을 받는 것과 수교를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날 예비역 장성들과의 간담회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전작권이 전환돼 한국 단독으로 작전권을 발휘하게 되면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그렇게 되면 한반도 유사시에도 미 지상군의 개입은 어려울 것이다"며 "그럴 경우 북한은 남한을 고립시키고 한국내 정치, 종교, 문화, 출판, 학원, 예술 분야 등 각계에 침투한 430만에 이르는 좌파세력들을 고무시켜 연방제를 추진케 하고 그러면서 합법적인 공산화를 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사회에서 연방제가 크게 제기되고 이것이 남남갈등으로 비화돼 좌·우익간 민족분규로 전개될 북한이 '민족'을 내세워 그들의 군대를 파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만큼 우리의 안보상황이 급변상황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나라의 안전을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세직 회장이 장성회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konas.net

 한편 향군은 이 날 예비역 장성들에게 향군이 추구해오고 있는 제반 활동과 안보활동들을 소개하고 최근의 2차 북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 대응 태세 등 안보정세를 분석해 알렸다.

 재향군인회 중회의실에서 가진 이 날 간담회에는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오랜 기간 군에서 닦은 군사전문 지식을 안보를 위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쏟고자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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