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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

'국민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전국에서 기념식과 '대학생 전적지 답사 행진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6-01 오후 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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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북한 공산주의의 불법 남침으로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시기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이자 59주년을 맞이한 6·25 전쟁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 중앙행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정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온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귀감 삼아 현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미래 선진일류국가 건설에 온 국민의 힘을 모으고자 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달 한 달을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특히 정부, 지방자치단체, 언론·종교계, 시민단체, 청소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기간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호국·보훈의 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 지난 해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8주년 6.25전쟁 기념식. ⓒkonas.net

 먼저 현충일이 들어있는 추모의 기간(6.1∼6.10)에는 현충일 추념식, 현충탑 참배 등 각종 추모행사 실시로 현충일의 의의 및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기고 감사의 기간(6.11∼6.20)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로·격려, 모범 국가유공자 포상, 음악회·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개최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게 된다.

이어 6·25전쟁이 발발한 날이 끼어있는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6.30)에는 6·25전쟁 및 6·29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 전적지 탐방, 국군장병 위로·격려 등으로 온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을 국민화합과 단결로 승화시켜 현 경제위기 극복을 통한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추진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또 주요행사인 현충일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거행되며, 중앙 추념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6월6일 오전 9시 55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3부요인, 정당대표, 국무위원, 각계대표, 인터넷 참여 신청자 등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지방 추념식은 중앙추념식에 준하여 지역별 상황에 맞게 거행된다..

 제59주년 6·25기념행사는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 주관으로 25일 오전 11시에 전국적으로 거행되며, 중앙기념식은 장충체육관에서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향군회원 등 5,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미국, 콜롬비아, 벨기에 등 12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도 초청(재방한)돼 참석하게 되며, 지방기념식은 중앙기념식에 준하여 15개 향군 시·도회 및 224개 시·군·구회 단위로 거행된다.

또 지난해부터 정부행사로 격상돼 갖는 제7주년 제2연평해전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9일 오전 10시에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및 부상자, 선·후배장병, 3부요인, 정당대표, 인터넷 참가신청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그런데 금년 호국·보훈의 달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6·25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보훈의 필요성을 알려 보훈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우리학교, 우리고장 출신의 참전 국가유공자 등이 일선학교에 일일교사로 참여해 59년 전 당시의 처절했던 상황을 증언해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과 국민의 나라사랑정신함양을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온『나라사랑 큰 나무』배지 달기운동을 금년에도 적극 추진하여 보훈문화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내년이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참전용사들의 연령을 고려해 볼 때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해로보고 전란을 극복하고 정치·경제 발전을 이룬 자랑스러운 역사를 평화지향의 선진일류국가 비전으로 승화시키고 참전국과의 혈맹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의지를 결집해, 전후세대에게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정립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기로 하고 대통령 훈령(제244호, '09.4.3)을 제정, 지난 4월 중순 60주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을 발족해 의미 있는 기념사업 및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에서의 59주년 중앙기념식은 국무총리 임석 하에 거행될 예정이며, 이어 오후 3시에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700여명의 국내외 참전용사와 정·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행사가 거행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전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대학생 전적지 답사 국토 대행진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다.

지난 해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처음 거행된 '6·25전적지 답사 국토 대 행진'은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남녀 대학생이 25일 서울을 출발해 대구까지의 낙동강 전선을 따라 10일 동안 358km를 도보로 답사하며 진한 조국애를 느낀바 있는데, 이번 2차 전적지 답사 대행진도 6·25기념행사가 열리는 장충체육관에서 5,000여 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11박 12일 간의 대 장정에 들어간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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