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권력 세습 막아야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서..국회를 열어 ‘北권력세습 반대결의안’을 채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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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김정일(67세)은 아들 김정운(26세)을 후계자로 지명한 것이 거의 확실한 것 같다. 김정일의 건강악화(2008.8, 腦卒中)로 북한은 2008년 연말에 후계 작업에 착수했다. 김정일은 2009년 1월8일경에 정운을 후계자로 내정한 교시를 내렸다. 한국, 미국, 일본은 이런 사실을 작년 말부터 은밀히 추적해오고 있었다. 지금 북한은 김일성-김정일에 이어 3대째 세습(世襲)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김정운에 대해 살펴보자. 아래 김정일 가계도와 같이 고영희(동거녀, 2004년 사망)사이에서 1983년 1월8일에 출생했다. 김정일은 아들 셋을 두었는데 모두 동거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다. 셋째 아들인 정운은 1998~2000년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에 유학했다. 2002년부터 5년간 軍간부를 양성하는 김일성군사종합대에서 군사학을 공부했다.
어머니가 죽기 전까진 군복 차림에 권총을 차고 김정일이 시찰할 군부대에 먼저 가서 아버지의 '선군정치(先軍政治)를 논하곤 했다. 생모의 죽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175㎝ 키에 몸무게가 90㎏까지 불었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심한 고혈압과 당뇨를 벌써부터 앓고 있다는 말도 나돈다.
美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 판은 2009년 6월1일 이렇게 보도했다. 타임은‘김정운은 김정일이 가장 총애하는 아들’이라면서, 김정일은 차남 정철은‘유약하다(girlish)’고 생각하고 있으며, 장남 정남은 2001년 위조여권을 만들어 일본에 갔다 추방당하는 등‘괴짜(flake)’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두 형과 달리 정운은 지도자적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타임은 13년간 김정일의 개인 요리사를 지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의 말을 인용, “정운은 농구를 할 때도 남달랐다. 경기가 끝난 후 형 정철이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그냥 떠나는 반면, 정운은 코치처럼 친구들을 불러 모아 게임을 분석한다. 형들과 달리 야심차고 단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했다. 겐지는 “김정운은 얼굴·체격·성격까지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고 썼다.
왜 세습을 막아야 하는가?
북한주민을 위하고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서다. 권력 세습은 봉건시대의 유물이다. 공산주의도 이런 봉건시대의 극복을 이념의 토대로 삼고 있다. 여타 공산국가도 권력세습은 사례가 없는 일이다. 그런데 북한은 유독 봉건적 권력세습을 통해서만 혁명의 정통성이 확립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그러나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진 세습의 결과는 참담했다. 북한은 김정일 통치기간(1994~현재)에 세계에서 가장 실패한 국가로 전락했다.
우리가 만약 김정일의 권력세습을 막았다면 북한의 불행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김정일 통치 초기(1994년~1997년, 300만 명 餓死기간)에 보다 효과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했다면 김정일을 제거하고 통일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당시 우리정부가 김정일의 문란한 사생활, 통치력 결여 등을 적극적으로 제기했어야 했다.
이제 또다시 북한과 우리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김정운은 출생부터 정통성이 없고 나이가 너무 어리다. 지도자로서 경험이 없고 권력기반도 취약하다. 북한주민도 김정운에 대해 "머리에 소똥도 안 벗겨진 게 제대로 하갔어?"라고 평가한다고 한다(월간조선7월호). 그런데 북한은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김정일은 건강상태로 보아 급사(急死)가능성이 많다. 만약 권력이양의 불안정으로 북한 내 급변사태라도 발생하면 한반도는 대재앙을 맞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세습은 반드시 막아서 북한주민에게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주도의 남북통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국회를 열어 ‘北권력세습 반대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 정부는 남북회담과 국제기구 등을 통해 이를 북한에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과거에 김정일을 만났던 한국지도자들을 모두 평양에 보내 김정일을 설득하도록 해야 한다. 그들 중에는 김정일을 ‘통 큰 지도자, 말이 통하는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세습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지금 시국선언을 하고 있는 대학교수, 전교조 교사 등은 북한 민주화와 언론자유화를 먼저 요구해야 한다. 한국보다 북한 민주화가 더 시급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탈북자들의 대북 풍선엽서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 휴전선에 대북확성기와 전광판을 설치하여 세습의 부당성을 북한 군인들에게 알려야 한다. 만약 우리가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남북통일은커녕 북한의 무력남침에 의한 한국전쟁 재발(再發)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지금 북한에는 ‘김정일이 자주 픽픽 쓰러진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한다.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3남 김정운이 ‘(국방)위원장 대행’으로 집무하고 있다고 2009년 6월20일 보도했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국민과 언론이 모두 나서야 할 때다. (konas)
김성만 (예비역 해군중장, 전 해군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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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권력세습은 분명 막아야 할 사안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북한의 권력세습으로 인하여 스스로 붕괴할 수 있는 조건이 여기저기서 붉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이마당에 권력 세습이 새로운 남북관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09-06-22 오후 3:2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