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선동 MBC를 심판하자"
상이군경회 'MBC규탄 궐기대회'열어..공개요구서 MBC측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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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류지철)는 23일 오후 3시 MBC방송사(서울 여의도) 앞에서 ‘좌익선동방송 MBC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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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상이군경회 회원 약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류지철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호국 보훈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MBC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 때에 안보관련 보도는 최소화하면서 전임 대통령 국민장 기간에 248건이나 자살관련 보도에 집중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MBC방송을 지적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봉태홍(라이트 코리아) 대표는 “선전선동 사령탑은 MBC, 좌익 세력 사령부는 동교동에 있는 김대중”이라며, “2002년 6월 29일에 김대중의 교전수칙으로 인해 6명의 장병이 전사했으나, 당시 통수권자로써 그들을 조문조차 하지 않고 이적행위를 한 민족의 반역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때 잘못이 우리 어민들에게 있었다고 방송을 한 것이 MBC”라며 “좌익 선동 MBC를 심판하자”고 촉구했다.
또, 박상학(자유북한연합) 대표는 “조선중앙방송과 꼭 닮은 MBC”라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인데, 청와대가 이것을 어떻게 가만히 두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상이군경회는 궐기사를 통해 “6.15 남북 선언의 결과가 핵실험과 안보위협으로 되돌아 온 것이 자명한데 이를 덮어버리기 위해 10년 전 북한이 도발하여 교전한 제 1연평해전에 대한 평가절하 방영 행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좌편향 인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일부 사회지도자 층이라 자처하는 이들의 무분별한 시국 선언을 마치 국민의 뜻인 것처럼 포장해 집중 보도함으로써 여론 몰이를 하고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MBC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MBC는 좌편향적인 방송을 중단하고 공영방송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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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들은 ‘MBC에 대한 공개요구서’를 낭독하고, 이를 MBC측에 전달하기 위해 류지철 회장 등 3명이 사옥으로 들어갔다.
다음은 상이군경회가 MBC측에 전달하는 공개요구서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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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 대한 공개 요구서
피흘려 지킨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는 우리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선언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된 이 시점에 MBC의 편파적 보도로 말미암아 국론이 분열되고 국가의 근간을 뒤 흔드는 망국적 조짐을 막기위해 분연히 궐기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노 전 대통령 죽음 전에 뇌물수수 의혹에 비판적이었으나 자살 후 서민적이고 기득권에 맞선 정치인으로 이미지화하는 등 보도태도를 바꾼 저의는 무엇인가?
2. 공정언론시민연대(공언련)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부터 29일 까지 7일간 전체기사 349건 중 248건을 노 전 대통령 죽음을 다루고 같은 내용의 뉴스를 3번씩 중복 보도한 반면 5월 25일 발생한 북한의 2차 핵실험은 7건에 불과한 것에 대해 해명하라.
3.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적 가치를 제대로 알려 국가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방송의 본질을 잊고 불순한 여론 호도에 앞장서는 MBC는 공개 사과하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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