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부재한 사람들
선진국이 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꼭 신앙적인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맑은 영혼이 부재한 사람들은 자시자신의 주관이나 철학이 부재하기에 항상 기회주의적인 처신으로 자신의 사소한 利得만을 위해서 삶을 살기가 쉽다.
분단으로 고착된 대한민국의 모수된 이중적인 구조가 이러한 처신의 달인을 만들어내는 좋은 자양분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겐 자기 자신의 양심이나 자기성실성에서 벗어나는 판단으로 항상 단기적인 私益을 쫒고 민주시민으로, 지식인으로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가꾸어야 할 양심적인 영혼에 기반 한 삶을 포기하는 것이다. 항상 권력의 단물을 좆으며 남이 한 힘든 일의 댓가도 그들이 얼렁둥땅 가로채는 도덕의 타락을 보여준다.
그러한 행태가 당장은 편하고 자신에게 많은 이득을 갔다가 주는 것 같아도 종국에는 자신을 스스로 평가절하하며 멸시하고 자신의 삶을 空虛하게 만드는 덫을 스스로 놓게 된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남을 속이고 자신을 過大포장 하더라고 좋은 자리를 얻어서 권력을 누리고 남을 기만하면서도 많은 재물을 모으는 것이 절대적인 삶의 목표이기에, 이 나라와 이 민족, 그리고 他人을 위한 삶을 산다는 생각은 고사하고, 그들 스스로가 최소한으로 해야 할 실천덕목도 모르는 아주 배부른 돼지가 되기 쉬운 세상인 것이다. 이 사회의 公義와 正義에 대한 사고의 틀을 다 메말라 버린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이들의 눈이나 가슴속에서 역사의 숭고한 이념과 흐름이 보일 수가 없으며 겉으로 보이는 권세와 자연을 거스르는 모양새로 자신의 위장된 성공을 스스로 자축하면서 자신과 다른 신실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멸시하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천대하게 되는 아주 모순된 삶을 살기가 쉬운 것이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특수한 이념적 분단구조, 지역편파주의적 집단논리, 그리고 물질만능주의로 파생되는 권력의 타락 등이 이러한 소인배들을 양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여겨진다. 당대에 그들이 잠시 권력을 누리고 재물을 탐하지만 역사는 결코 이들을 소인배이상의 평가를 내리지 않을 것이다.
정권교체기마다 자신의 靈魂을 팔아가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 부정하는 행위로 권력의 양지만 쫒아 다니며 편법을 일삼기에 나라의 건전한 경영을 방해하는 많은 소인배들을 본다. 양심이 있고 최소한의 민주적인 처신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잘못된 면을 감추려고 있지도 않는 사실들을 왜곡.과장하여 남들을 오도하고 비판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주관과 객관을 혼동하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기만성과 부도덕성을 감추기 위해서 정말로 나라걱정을 하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있지도 않은 이상한 가공의 영역으로 몰아서 매도하고 그들에게 절망감을 주는 못된 짓을 아직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하루속히 여기서 벗어나야 선진국이 되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도 갖추는 것이다.(konas)
박태우 博士의 푸른정치연구소(hanba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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