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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지배세력은 똑같은 실패 되풀이 세력"

조갑제 대표, 역사속에서 '문민지배세력들의 실수' 예시하고 "과거 실패사례 분석하고 반성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7-13 오후 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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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 113회를 맞은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 강좌’에서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했던 세력은 ‘문민지배세력’이라 규정하고 그에 관한 예를 들고 이들을 비판했다.

 ▲ 조갑제 대표는 이날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했던 세력은 ‘문민지배세력’이라 규정하고 그에 관한 예를 들고 이들을 비판했다.ⓒkonas.net

조갑제 대표는 이날 ‘한민족(韓民族)의 건망증 체질 : 왜 실수를 되풀이하나?’제하 강연에서 “오늘의 주제는 한민족의 건망증인데, 한민족 전부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문민정치인이 특히, 건망증을 가졌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한다면 한국의 문민지배세력은 실패 되풀이 세력이다”라고 방향을 잡았다.

조 대표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거슬러 올라가, 1627년 정묘호란, 1636년 병자호란을 들면서, 이는 “국제정세를 오판하고 계속 친명정책으로 일관”한 “똑같은 패턴의 실수”라고 말했다. 더욱이 1910년 한일합방으로 “조선은 똑같은 실수를 몇 번이나 한 역대왕조 중 최악이고, 망해도 왜국에 나라를 빼앗긴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실수가 건국 직후에도 계속 이어졌다”며, “주한미군 철수 요구를 했던 김구, 김규식 요구로 정확히 1년 뒤 김일성이 쳐내려왔고, 1952년 전쟁이 한 참 중 일때 친미파들이 이승만을 몰아내고 장면을 추대하려고 했던 부산정치분열, 93~4년어간 미 클린턴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을 폭격 하겠다는 것을 YS가 말려 오늘날 핵위기 키웠고, 06년 한미연합사 해체, 09년 김대중∙민노당 등 좌경세력이 북한 편을 드는 똑같은 패턴의 실수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런 실수들이 벌어진 원인으로 “국가 위기시에 내부 경쟁자를 적 보다 더 미워한 것, 평화∙사대 등 명분론의 포로가 된 것, 국제정세 착각, 군사화 전략에 무지, 과거 실패사례를 분석하고 반성하는 문화가 없는 것”을 꼽았고, “민간인은 이러한 자정 시스템이 없고 DNA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는 “군인과 이승만은 다르다”며 “이승만은 한미동맹으로 박정희는 자주국방, 전두환과 노태우는 서울올림픽과 북방정책 등으로 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문민세력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했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엄밀히) 상인출신이고 현재까지는 대비를 잘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실용적책으로 지금까지 손해보지 않고 한일우호와 한미동맹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다만, 국내에서 법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라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언급했다.

조 대표는 “북한 핵개발에 대한 책임자를 밝히는 것은 국가가 반성할 일”이라며 “부분적으로 03년 대북불법송금사건 특별수사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그는 “국가의 반성기능이 공식적으로 가려면 이를 조사해서 김대중이가 핵개발 도와줬다는 사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자위적 조치다”라고 역설했다.

 ▲ 청중들로 만원을 이룬 문화일보 홀에서 박수갈채 속에 강연을 마치는 조갑제 대표ⓒkonas.net

조 대표는 “북핵위기라는 형식으로 찬스는 오고 있는데 국가지도자의 고결한 품성과 보통사람의 애국심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저와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깨어 있고 깨워주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당부해, 이날도 청중들로 만원을 이룬 문화일보 홀에서 박수갈채 속에 강연을 마쳤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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