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 파병 청해부대 2진 장도에
16일 진해 군항서 출항 환송식
우리 선박의 해상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두 번째로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되는 ‘청해부대 2진’ 이 16일 오전 진해군항을 출발 아덴만을 향해 장도의 길에 오른다.
이날 출항에 앞서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대조영함 함상에서 열리는 환송식에는 국내외 주요귀빈들과 장병 가족, 애인, 친구 등이 참가하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는 파병신고 및 태극기 수여, 격려사(참모총장, 경남도지사, 도의회의장), 격려악수, 환송 등으로 진행된다.
정옥근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해부대 2진은 앞서 출발한 1진이 6차례에 걸쳐 우리 선박과 도움을 요청하는 외국선박을 해적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보호하여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었듯이 청해부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이어달라”고 강조했다.
또 “1200년 전 바다를 제패했던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이어받아 국익이 걸려있고 국민의 해양주권이 보장되어야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청해부대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 2진은 대조영함 함장인 김승우 대령(해사 39기, 46세)이 부대장을 겸직하게 되며 4400톤급 구축함인 대조영함(DDH-Ⅱ)과 대잠헬기(LYNX) 1대,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팀 30명 등 기존 함 승조원과 함께 300여명 규모로 편성돼 있다.
16일 진해군항을 떠나는 청해부대 2진은 오는 8월 중순 아덴만에 도착해 1진인 문무대왕함과 임무를 교대한 후 올해 연말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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