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국민에 널리 알려야”
심명필 추진본부장 한림원 토론회서.... "'4대강 살리기'는 '대운하 사업' 아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탄력을 받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가 수자원 관리와 4대강'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날 발제자로는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인 심명필 본부장(장관급)이 직접 나서 이 사업의 본래의 목적과 과제별 추진계획, 그리고 4대강 핵심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제 및 토론이 이뤄졌다.
20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날 토론회에서는 권순국(서울대 명예교수)한림원 부원장의 사회아래 권용우 대한지리학회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과 지홍기 한국수자원학회장 (영남대학교 교수), 최의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림원 정회원), 한명수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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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탄력을 받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가 수자원 관리와 4대강'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날 발제자로는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인 심명필 본부장(장관급)이 직접 나서 이 사업의 본래의 목적과 과제별 추진계획, 그리고 4대강 핵심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제 및 토론이 이뤄졌다.
20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날 토론회에서는 권순국(서울대 명예교수)한림원 부원장의 사회아래 권용우 대한지리학회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과 지홍기 한국수자원학회장 (영남대학교 교수), 최의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림원 정회원), 한명수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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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본부장은 지구 온난화와 기상변화에 따른 대형 가뭄과 홍수의 빈번한 발생과 하천오염의 심각성과 건천화 현상, 생태계 파괴 등과 같은 유엔의 경고를 언급하면서 수해현황에 따른 연간 수해 및 복구비, 그리고 치수사업의 투자비율 등을 일본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심 본부장은 예를 들면서 "일본의 경우 500원 중 예방에 400원을 투자하고 복구에 100원을 들이고 있다면 우리의 경우는 예방에 100원을 사용하고 복구에 400원을 쓰는 등 일본과는 정 반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수가 좋아 복구비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요행에 불과하고 또 국가에서 이런 요행을 바랄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본부장은 4대강 살리기의 목표에 대해 ▲기후변화 대비 ▲자연과 인간의 공생 ▲국토 재창조 ▲지역 균형발전 및 녹색성장을 위한 범 정부차원의 종합 프로젝트 사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과제별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홍수대책 ▲수자원 확보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주민과 함께 하는 복합공간 창조 ▲강 중심의 지역발전을 통해 기존의 제방 증고 방식을 탈피한 하천준설로 홍수위를 저하하고 노후제방을 보강하는 방법, 또 하도준설 및 보 설치로 8억㎥의 물확보 등 총 13억㎥의 용수확보량이 증대된다며 국내외 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대한 핵심사업을 설명한 뒤 이로 인한 기대효과는 △경제발전의 선도 △물 위기 대비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대한민국이 '물관리 글로벌리더'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사업을 위해 본 사업에는 19.9조원, 직접연계사업으로는 5.3조원이 투자된다며, 연계사업도 부처에 따라 연차별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업은 2011년까지 준설, 보, 하천 정비를 완료하고 2012년까지는 댐과 저수지를 완료하고 나머지 하천은 2010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 4대강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물의시대로 하천이 강조되고 자연환경에 대한 보존과 복원, 재창조가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생태환경과 수질보존을 위해 4대강 살리기를 확정해서 시행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국민의 이해가 부족하고 상반기는 사회적으로 갈등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짚은 뒤 "이에 따라 한림원에서 이 문제에 관해 오직 과학적 사실에 입각한 학술적 토론을 통해서 국가적 차원의 대명제에서 그 역할과 과학기술적 부분에 접근하고자 한다"고 이 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심 본부장은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는 국민에 대한 계몽의 뜻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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