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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봉 예비역 소장, 한미연합사에 1000만원 기부

"6.25전쟁 당시 피흘린 수많은 미군의 희생 생각하며..주한미군들의 복지위해 써 달라"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9-07-22 오전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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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예비역 장성이 한미연합사령관 앞으로 주한미군을 위해 써 달라며 '한미동맹' 기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서울 용산기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앞으로 등기우편 한 통이 되었다. 그 속에는 편지 한 장과 함께 1000만 원짜리 자기앞 수표가 동봉되어 있었다.

등기우편을 보낸 사람은 김준봉(74·육사12기·원내사진) 예비역 육군소장.

김 장군은 육군39사단장과 육군본부 정책기획실장, 육군대학 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도 지낸 학구파다.

현재는 내년 3월 출간 예정으로 주한미군의 값진 희생과 역할을 포함한 한국전쟁에 대한 집필을 하고 있다.

김 장군은 편지에서 “한반도 평화와 자유를 위해 6·25전쟁 당시 피흘린 수많은 미군의 희생정신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반도 안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들의 노력에 거듭 고마움을 표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장군은 “조그마한 성의를 표한다”며 “샤프 사령관께서 주한미군들의 복지를 위해 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전달받은 샤프 사령관은 그동안 김 장군이 보낸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면밀한 법적 검토를 거쳐 21일 오후 사령부 본청 앞에서 전달식을 열고 주한미군 시설관리단에 전달했다. 샤프 사령관은 “소중한 돈을 아낌없이 기부한 김준봉 장군께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면서 “귀중한 이 기부금을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샤프 사령관은 그동안 김 장군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 위해 몇 차례 초청과 함께 전달식 참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 장군은 기부금 전달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해 이날 전달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샤프 사령관은 김 장군에게 감사편지를 직접 쓸 예정이라고 밝히고, 오는 연말 정식으로 다시 한번 초청키로 했다.

김 준봉 장군의 이 같은 미담은 비록 개인적 차원의 미담이지만 한미동맹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에서 주한미군들에게 왜 그들이 한국에 있어야 하는지를 사명감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효과를 가져 왔으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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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안보와 평화를 위해 수고하는 주한미군 복지에 써달라고 보낸 김준봉장군님 피이팅</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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