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로, 북한주민에게 자유를!’
김상헌 이사장, "북의 김정일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처벌하는 것, 지극히 현실적이고 가능한 일"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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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로, 북한주민에게 자유를!’이란 기치로 납북․탈북자단체와 북한인권단체, 애국시민단체 등 100여 단체가 참가한 ‘반인도 범죄 조사위원회(간사 도희윤)’가 24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프레스룸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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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북한정보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 이하 ICC)는 전인류공동체로서 앞으로 어느 정부 어느 국가였던지 히틀러, 스탈린, 김정일과 같이 인간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자를 처벌하는 곳”이라며 “2년 전 세계기독교연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라 북의 범죄사실을 확실한 증거가 없더라도 분석해서 설명하면 ICC는 북한 당국에게 해명하라고 하게 돼있다. ICC는 우리의 고소장과 북의 해명을 두고 어느 것이 근거 있나로 판단한다. 우리가 연구해서 체계적으로 고발장을 만든다면, 북의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처벌하는 것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가능한 일이다”라고 역설했다.
유기남(자유시민연대) 상임대표도 “반인륜범죄를 저지른 김정일 일당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시켜 조사해 낱낱이 호소해 반인륜범죄, 반드시 이것을 처단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복(6.25국군포로가족회) 회장과 고명섭(귀환납북자가족협의회)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뜻을 같이했다.
이어 이들은 북한인권 동영상을 상영하고, 북한이 최근 공개처형하고 탄압한 5명의 명단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북한에서 비밀리에 선도 활동을 한 30대 기독교 신자 리현옥(여) 씨가 최근 공개처형을 당하고 서금옥(30세, 여), 김광명(45세, 남) 씨 등 2명이 체포되어 엄청난 고문 등으로 생사불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공민증(북한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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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를 통해 박규영(한민족인권수호대학생위원회) 대표는 “김정일의 폭압통치는 기독교인과 탈북자에 대한 공개총살, 여성과 어린이의 성유린, 굶주림과 외국인 납치 등. 지금 바로 북한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인도적 범죄 그 자체”라고 폭로하며, “같은 동포인 북한 주민들의 대량 참상을 눈앞에 두고 김정일을 두둔하거나 이념을 앞세우는 종북세력은 김정일의 공법으로 처벌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북한 김정일과 그 추종 세력을 국제형사재판소 재판정에 세우는 일은 국제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누리게 하는 역사적 일”이라고 역설하면서 “한국의 모든 정치 세력, 시민사회 세력, 국민들은 북한 주민들을 김정일로부터 구하기 위해 하나의 목소리로 떨쳐 나서자”고 호소했고, 참석자들은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로! 북한 주민에겐 자유를!”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동참했다.
향후, 이들은 전국단위 서명운동 및 대학생 ICC 모의재판,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제소관련 서류를 준비해 올 12월에는 북한 김정일을 ICC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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