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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직 회장 추진 역점사업에 대한 다짐

Written by. 김성만   입력 : 2009-07-28 오후 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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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박세직 재향군인회장님

고령을 생각지 않으시고 오직 국가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심초사, 동분서주하시다가 병을 얻어 시어 이렇게 갑자기 떠나셨습니까? 회장님의 나라사랑 높은 뜻을 글로 어떻게 다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남은 우리들은 역점으로 추진하신 사업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를 계승-발전시켜서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야 말 것입니다.

첫째, 한미연합군사령부 해체작업을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연합사 해체는 바로 한미군사동맹의 해체다, 강력한 전쟁억제력인 연합사 해체를 반대한다.”라고 늘 강조하셨습니다. 재향군인회가 주축이 되어 2006년 9월12일에 시작한 ‘연합사 해체반대 천만 명 서명운동’은 2009년 6월말 현재 900만 국민의 서명을 확보했습니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번 가을까지 천만 명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여 韓美정부에 한국국민의 여망을 각인시키겠습니다.

아직도 요소요소에 침투한 친북반미세력들이 “연합사 해체는 양국 간의 합의사항(2007년 2월)이므로 그대로 가야한다. 연합사가 해체되어야 한국의 전쟁억제력이 강화된다. 우리가 먼저 재협상을 제의하면 미국이 많은 것을 요구해올 것이다.”라고 국민을 현혹하고 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안보를 파괴하는 이러한 세력을 반드시 제압할 것입니다.

한국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공동방위체제(한국주도-미국지원)는 실증(實證)되지 않은 것으로서 매우 위험한 안보도박임을 국민이 알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장님이 늘 강조하시던 ‘연합방위체제로 한국전 재발 억제, 한국주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달성’을 기필코 이루어 내겠습니다.

둘째, 對국민 안보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는 2009년 2월5일 국제외교안보포럼 강연회에서 우리사회의 좌파실상을 분석하고 지도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회장님은 “우리나라 골수 좌파나 사이비 좌파 등 反대한민국 세력들 때문에 나라가 위태롭게 된 사실을 다 잘 알고 있다, 김정일이 대한민국에 공갈협박을 하는 이유도 핵(核)을 갖고 있는 구석도 있지만 믿는 것은 남한의 친북 좌경세력이다”면서 정치권과 이들 좌경세력이 연합세력을 형성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북좌파 세력은 현재 국내에 수백 개 단체가 있고, 이 중 핵심세력은 12,000명, 동조세력은 32만 명, 부동세력은 400여만 명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치계는 물론 언론계, 학계, 노동계, 종교계, 사법부 등은 물론 공무원, 군, 경찰, 공안당국에까지 침투하여 공공연히 활동하고 있다는 언론의 기획보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안보복지대학원, 21세기 율곡포럼(율곡강좌), 국가정체성 회복운동, 한국전쟁(6.25전쟁) 바로 알리기’를 차질 없이 계속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영전에 이 다짐의 글을 바칩니다. 머지않아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기대하소서. (konas)

김성만 (예비역 해군중장, 전 해군작전사령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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