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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故 박세직 회장' 분향 줄이어

사이버 분향소 통해, '국가 발전과 안보에 소임했던 분'에서 고인 '군시절 철학' 회상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7-30 오후 1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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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소천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故 박세직 회장의 빈소를 찾은 각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단체 및 일반 시민들의 수가 약 3,000명(장례위 추산)을 넘어섰다. 재향군인회 전국 각지 시∙도와 해외지회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한 방문객까지 종합한다면 약 만 명은 되리라는 것이 장례위원회 측 설명이다.

 故 박세직 회장의 빈소를 찾기 어려운 조문객들을 위해 재향군인회측은 본사 홈페이지(www.korva.or.kr)와 인터넷 안보신문 코나스(www.konas.net)에 사이버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고 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홈페이지(www.korva.or.kr) 사이버 분향소ⓒkonas.net

 사이버 분향소를 찾은 길호석 씨는 “뜨거운 두 줄기 눈물이 내 두빰을 흘러 내렸다”며, “오직 국가안보와 우리 국민들의 평화와 행복만을 위해서 일평생을 희생하신 분인데....여러 가지 회한이 앞서고, 너무 세상이 허망하다는 생각을 끊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정현택 씨는 “눈물이 앞을 가려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애도하고, 정기태 씨는 “항상 국가의 안보만을 생각하며 뚜벅뚜벅 걸어가셨던 큰 걸음 장군께서 남기신 ‘애국의 얼’이 이 나라를 비추며 광영(光榮)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해외교포들의 분향도 이어졌다. 2000년에 이민가 美 실리콘밸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창수 씨는 “80년 여름에 백골부대에서 배치받아서 당시 사단장이신 박세직 회장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자즐보(자랑,보람,즐거음)의 정신을 강조하시고, 군생활을 백골인생대학이라 말씀하시며, 정신수양과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강조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라고 회상하고 있어 고인의 군생활이 어떠했는지 짐작케했다.

 호주에서 이성준 씨는 “박 회장님은 나라를 위하여 나라를 지키고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한 목숨 끝까지 바치셨다”며 “고인의 넋을 위해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 인터넷 안보신문 코나스(www.konas.net) 사이버 분향소ⓒkonas.net

또, ‘G-Crusader’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88올림픽부터~지금까지 조국의 발전과 안보를 위해 힘쓰신 그 늠름한 기상 항상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남을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무궁화 대한민국을 지키시는데 앞장선 애국노병의 모습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네티즌 ‘동남풍’은 “잃어버린 10년 동안 애국운동의 선구적 기수 역할의 소임을 자처하시어 좌파정권 10년을 종식하는데 크나 큰 이바지를 하셨으며, 우파정권 회복 이후에도 애국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온몸을 불사르신 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이 국가발전과 국가안보에 마지막 소임을 다했던 충정을 기렸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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