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지켜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죽게 마련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벌어진 불상사의 책임은 전적으로 강성·과격 노조원들에게 있다.. 그것은 '불법점거'이기 때문
이제사 쌍용 자동차 불법점거 파업사태가 완전히 끝이 나고 노사가 합의하여 전격적으로 타결을 보았다고 전해집니다. 77일의 험악했던 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셈입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은 4년 간 계속됐고, 태평양 전쟁 또한 4년 만에 끝났으니 이런 전쟁에 비하면 “속전속결”이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세계대전과 한 기업체의 분란을 같은 잣대로 재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쌍용자동차 측에서 본다면, 77일은 족히 77년과 맞먹는 긴 세월이고 회사 측의 손실 3160억은 가히 3조 1600억에 해당되는 엄청난 손실이라고 여겨집니다. 독재국가에서는 숨도 못 쉬는 노조가 민주국가에서는 기업가 못지않은 큰 힘을 가지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측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노동조합이고, 노조 때문에 문을 닫은 기업이 부지기수라고 하였습니다. 시장 경제를 도입한지 얼마 안 되는 나라일수록 그런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는데, 왜 중국은 끄떡없는가 하면, 중국은 아직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공산당 1당 독재로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벌어진 불상사의 책임은 전적으로 강성·과격 노조원들에게 있습니다. 왜 그것이 “불법점거”이었기 때문입니다. 합법이냐 불법이냐가 절대적 기준이 돼야 합니다. 법이 지켜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죽게 마련입니다.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로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기 위해서는 범법자가 마땅히 처단돼야 하고, “온정을 베풀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한참 뒤에나 나와야 할 숙제입니다. 상처뿐인 영광도 아니지요. 얻은 게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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