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전 현충원, '애국테마파크'로 육성
창설 30주년 맞아 온 국민이 즐겨 찾는 호국의 도장으로 발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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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30주년을 맞는 국립 대전 현충원이 호국선열의 산실이자 온 국민이 즐겨 찾는 호국의 도장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29일로 창설 30주년이 되는 대전현충원을‘애국테마파크’로 육성해 누구 나가 찾고싶어하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부터 한 단계 더 도약해 2012년까지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즐겨 찾는 호국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각종 편의시설물 등을 확충해 나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나라사랑정신 체험 장소로 유치원생·학생·군인 등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년된 호국관을 가칭 ‘나라사랑 홍보관’으로 올해 리모델링해 2010년부터 안보체험 교육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충원만의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정문 주도로변에 8.5m 높이의 국기게양대 50개소를 설치해 대형 태극기를 연중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국민에게는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태극기와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태극기 사랑의 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나라사랑정신을 키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불개 천둥이',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호국영화‘그날’을 매일 상영, 큰 호응 속에 가족 단위와 단체(기관)들의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전현충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현충지, 야생화공원, 야외전시장, 요술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보훈산책로 등 가족이 주말에 방문해 편히 쉴 수 있는 도심 속의 자연공원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도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참전장비만 있던 야외전시장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단풍나무 등을 심은 뒤 벤치·파고라 등의 휴식공간을 마련, 호국관과 연계해 걸으면서 쉽게 관람할 수 있는 녹지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것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특히 자연체험 학습장인 야생화공원에 야생화 100여 종, 연꽃·꽃창포 등 수생식물 20여 종, 장미터널·덩굴터널·고인돌·연자방아 등의 다양한 식물, 시설물 등을 더욱 확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과 함께하는 열린 호국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경찰관과 소방관 등 호국영령들이 묻힌 대전현충원의 전체 면적은 322만㎡로 안장자 묘역면적은 42만9000㎡이고 영현 4만7000여 위, 위패봉안 4만1000여 위 등 총 8만8000여 위가 모셔져 있다.
1982년 최초 안장을 실시한 이래 2006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관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130만 명이 방문한 대전현충원은 현재 하루 평균 3500여 명이 방문, 온 국민의 추모공간이자 숭고한 호국정신을 전파하는 호국교육의 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대전 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는 민족의 성역으로, 어린이·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호국교육의 도장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나서 2012년에는 500만 명이 찾는 온 국민의 '애국테마파크'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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