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北 선박에서 대량의 미사일 발견
이란·시리아로 보내는 미사일 부품, 핵 원료도 포함 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對北제재 1874호에 의거 중동의 아랍에미트(UAE) 해군과 해상경찰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을 항구로 예인, 정밀검사를 통해 북한이 이란과 시리아로 보내던 대량의 로켓추진기와 폭탄, 미사일 부품, 핵무기 개발 원료가 숨겨진 것을 찾아냈다.
UAE 는 그 같은 사실을 유엔 對北제재위원회에 보고하고, 외교 루트를 통해 미국에도 알렸다. 유엔 북한 제재위원회는 안보리 의장 명의로 UAE에 감사 서한을 보냈으며 미국은 급히 전문가들을 파견, 정밀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유엔 소식통을 인용, 독점 보도하면서 유엔과 미국 정보 당국자들이 확인해줌으로써 드러나게 됐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7일 기사를 통해 “UAE가 수일 전 UAE 연안을 항해하는 북한 선박의 움직임과 북한 선박에서 평양, 이란, 시리아로 타전하는 암호를 분석, 공해상에서 나포해 아랍에미리트 항구로 예인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에 통과된 유엔 안보리 1874호 제재 결의안은 ‘유엔회원 국가들은 언제든지 북한 선박이 금수 품목을 선적한 것으로 의심이 가는 북한 선박에 대해 강제 억류 조사할 수 있으며 公海上에서도 기국의 동의를 얻어 강제 검색 예인, 억류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UAE의 이번 조치는 유엔 1874호 제재 발효 후 첫 번째로 공해상에서 검색, 예인한 조치이다. 이에 대해 유엔안보리 관계자들과 워싱턴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관리들은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6월 유엔 1874호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자 과연 회원국들이 제대로 이행을 하겠는가? 하는 의아심이 있었으나 그동안에 발생한 미얀마, 인도, 키프르스 정부의 협조에 이어 아랍에미르트 정부의 협조에도 만족해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월 북한을 떠나 미얀마로 가던 북한 선박 강남호를 1주일 이상 추적하고 미얀마 정부에 북한 선박이 정박할 경우 검색하도록 유엔을 통해 압력을 가했다.
그 때문에 미얀마 군사정권은 유엔과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평양에 강남호의 입항을 거절 통보했다. 결국 김정일은 이를 악물고 강남호를 귀환시켜야 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인도항에 정박중인 북한 선박에서 이란과 시리아로 가던 금수 품폭을 발견, 억류 했으며 키프로스 정부는 북한 선박에서 대량의 미국, 일본, 한국산으로 포장된 가짜 담배를 발견, 위조담배를 실은 선박을 억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북한의 선박들은 중국을 제외한 해상을 마음대로 다니지 못하고 인근 국가에 입항하지 못하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워싱턴의 정보 당국자 소식통에 의하면 UAE에서 억류된 북한 선박에는 대량의 ‘기계부품’이라는 내용물 표시가 붙어 있는 상자를 발견, 검색을 한 결과 로켓추진기와 부품, 미사일 부품, 핵 무기 재료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유엔은 유엔 제재위원회와 미국이 파견한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받은 후 문제의 금수품 처리를 하게 된다.
유엔 제재 1874호에는 “금수 품목을 발견한 해당국가가 압수 품목을 만들어 유엔에 보고한 후 자체적으로 폐기처분 하거나 해당 국가가 폐기 기술을 갖지 못했거나 장소가 없을 경우 유엔이 직접 나서거나 회원 국가들의 도움을 받아 폐기한다’로 명시되어 있다.
김정일은 지금 정말 죽을 맛이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에 미소 작전을 보내며 남한 정부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그 어느때보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정신을 바짝 차려서 갑자기 밀어 닥치고 있는 김정일과 민주당, 친북세력인 박지원과 남한의 좌파들이 북한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손충무-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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