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황강댐 방류 水攻 테스트일 수도"
“서울 북부 물바다 만들 수 있다는 확신 기회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송영선 의원은 지난 6일 북한이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가에서 물놀이하던 민간인 6명의 실종과 관련해 북한의 의도가 수공(水攻)에 대한 직접적 위협보다는 나중에 수공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테스트로 본다며 정부가 대응하는데는 간단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영선(친박연대)의원은 이와 관련한 북한의 고의성 논란에 대해 "실수일 가능성보다는 남측의 어떤 태도를 보거나 대비 능력을 보기 위한 의도적인 테스트 행위였다는 데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그 이유로 ▲댐 관리가 환경청 관리고 훈련은 인민무력부가 관장함으로써 박왕자씨 사건처럼 북 내부가 손발이 안 맞았을 수 있고 ▲UAE선박 예인에 대한 정보를 우리 해외 공관에서 먼저 UAE에 줘서 그에 대한 보복일 수도 있는 점, ▲8.15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확고한 입장으로 인한 불만 내지 압박 ▲2007년 10월 이후 황강댐 이상으로 인한 보수 공사로 방류했을 가능성을 들면서 그렇다해도 실수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7일 아침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 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황강댐 방류 문제와 관련해 이렇게 말하고, 우리의 대응과 관련해서는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에서의 아무런 비상연락망이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는 "이번에 북한이 의도된 수공을 한 게 아니라고 해도 이번 사태가 언제든지 남측에 대해서는 서울 북부를 물바다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관심을 촉구했다. 국가 비상사태 대책을 다시 정비하는 확고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라늄농축 발전 정도와 관련해서는 " 북한이 주장하는 우라늄 농축 결속 단계는 본격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시작했다는 뜻일 가능성과 나아가 우라늄탄 실체를 알리는 것이 아닌지 생각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우라늄을 농축시켰는지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이 이미 농축 시도를 한 지는 10년이 넘고 우라늄 농축은 1994년 제네바 합의문에도 저촉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IAEA가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지속적으로 시도 해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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