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자유총연맹, 임진강 참사관련 北 행동 강력 규탄 및 즉각적인 사죄 촉구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은 10일 오후 3시, 서울파이낸스센터(서울 세종로) 앞 광장에서 ‘임진강 참사’관련 대국민 성명 발표회를 열었다.
|
박창달 총재는 연설에 앞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교 근처에서 야영을 하다 사망에 이른 6명의 고인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우선, 표시했다.
박 총재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해 대한민국 국민 6명의 생명을 앗아간 북한의 행위는 명백한 테러이다. 그것은 5천만 국민을 위협한 것이며, 온 국민의 강력한 규탄을 면할 길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북한의 무단 방류 행위는 동족의 안전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반민족적 작태를 만천하에 보여준 것임에도 사과는커녕 짤막한 ‘해명’만으로 버티고 있는 북한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그는 “북한은 더 이상 핑계와 구실을 찾지 말고 ‘임진강 참사’의 책임을 인정, 성의 있는 해명과 함께 희생자 가족들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그동안 국제사회가 북한을 지칭해온 ‘불량국가(Rogue State)’가 사실임을 자인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재는 “우리 정부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초기 대응시스템 등 문제점을 종합 점검하고 책임자 또한 엄중 처벌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엄중히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 북한 당국이 이번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이들 자유총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금번 황강댐 방류로 인명피해를 초래한 북한의 행동을 대한민국에 대한 수공으로 간주하며 강력 규탄한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1997년 ‘국제수로의 비항행적 이용법에 관한 협약’을 전면 위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의 우선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는 사항을 확고히 밝혔으며, 정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북한의 전방위적 도발에 즉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
|
이날 임진강 참사 관련 대국민 성명 발표회는 신종 인플루엔자 전염에 대한 우려로 기자회견 형식으로 20분여 짧은 시간으로 진행됐으나, 200여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목소리를 높여 외친 “물폭탄에 젖은 안보 국민은 분노한다”, “아사위기 구했더니 물폭탄이 왠말이냐” 구호에 청계광장 및 광화문 광장 일대를 지나가던 시민들도 분개하며 박수로 호응했다.
다음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이날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성 명 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주말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물을 예고없이 방류해 우리측 민간인 6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엄청난 충격을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100만 회원의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
1. 우리는 지난 6일 새벽,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수문을 열서 4천만 톤의 물폭탄을 남쪽으로 쏟아내 인명피해를 초래한 북한의 행동을 대한민국에 대한 수공으로 간주하며 강력 규탄한다.
1. 우리는 북한의 이번 도발을 1997년 유엔총회의 수로 이용시 인접국가에 대한 적기 통고 및 피해보상을 규정한 ‘국제수로의 비항행적 이용법에 관한 협약’을 전면 위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우선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1. 우리는 정부의 정확한 원인규명과 엄중한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앞으로 북한의 전방위적 도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한다.
2009년 9월 10일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일동
- 관련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