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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운동은 북한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장 투쟁'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최, 북한인권 전문가워크샵 및 대학생국제회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9-25 오전 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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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이사장 유세희)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전문가워크샵’과 ‘북한인권대학생국제회의’를 개최했다.ⓒkonas.net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이사장 유세희)가 오는 25일(금)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9북한인권국제회의-북한인권운동의 국제연대와 협력방안'이라는 대주제 하에 열리는 국제회의를 앞두고, 24일 프레스센터 강연장에서 ‘북한인권전문가워크샵’과 ‘북한인권대학생국제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과 ‘북한인권 개선 전략과 실천적 접근방안’제하의  북한인권전문가위크샵은 각각 김영호(성신여대) 교수, 유호열(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 국화실에서 진행됐다.

 ▲ "북한인권운동은 북한주민의 생명과 재산,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현재의 투쟁이자, 통일한국의 가치이념을 확립하고 동북아시아 안정을 위한 미래의 투쟁"이라고 역설한 이원웅(관동대) 교수. 맨 우측. ⓒkonas.net

 김영호(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제하 워크샵에서, 이원웅(관동대) 교수는 “북한인권운동은 북한주민의 생명과 재산,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현재의 투쟁이자, 통일한국의 가치이념을 확립하고 동북아시아 안정을 위한 미래의 투쟁이기도 하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전세계적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북한인권운동의 성과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이 배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前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미국 지부 사무총장 데이비드 호크 씨는 “북한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은 증가해왔고, 증가 중이며, 더 증가해야하고,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영호(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 소장은 “북한이 유엔의 회원극으로서 국제인권규약에 가입해있고, 또 국제인권 레짐과의 일정한 상호 작용을 통해 인권의 보편성에 대한 형식적, 기술적 절차 등에 호응하고 있는 것은 의식적이지는 않지만 북한에서 ‘가장 열악한’ 인권 상황의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보편적 인권 논리에 의한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은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유호열(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북한인권 개선 전략과 실천적 접근방안’제하 워크샵이 진행됐다.ⓒkonas.net

 동시에 유호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북한인권 개선 전략과 실천적 접근방안’제하 워크샵에서, 김수암(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정부의 북한인권 개선전략으로 ▶북한사회의 발전적 변화 촉진과 병행 추진돼야 한다 ▶대통령이 북한인권 개선의 필요성과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야 한다 ▶정부의 인권정책 총괄 및 조정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민관협력과 국제사회의 공조 ▶북한주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들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

 피에르 리굴로(프랑스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북한 내부의 사람들을 도와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 1970년대에서 80년대 사이 서유럽 국가들과 구소련 및 동유럽의 공산국가 사이의 대화는 그들의 붕괴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인들은 공산 체제가 스스로의 불합리성과 무능력, 서방과의 경쟁에서의 낙오, 대중들에게 지적이고 정신적인 가치에 대한 염원과 복지에 대한 희망을 보장할 수 없음으로 인해 망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됐다.”며 ‘인권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태훈(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소위원회) 위원은 “우리는 북한의 인권 유린자들과 북한 주민들을 혼동해 남북관계의 긴장을 두려워해서는 안될 것이다. 진정으로 북한인권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일관되고 흔들리지 않는 보편적 인권원칙과 힘이다.”라며,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 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대표 윤주용)의 주최로 열린, ‘2009 북한인권 대학생 국제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발제를 했다.ⓒkonas.net

 같은 시간대,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는 ‘2009 북한인권 대학생 국제회의’가 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대표 윤주용)의 주최로 열렸다.

 구상찬(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으로 ‘북한인권 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대학생의 역할’을 토의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서면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탈북 대학생이 전하는 북한인권 유린의 실태’제하 발제에서 김금주(숭실대) 양은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세대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현재와 미래에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북한 땅에도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탈북청년들이 나서야 하는 필요성과 사명을 가지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유학생인 유야마 야츠시 군은 “일본인납치 사건의 문제에서 북한 인권문제 전체로 인식의 확산”된 경유를 설명했으며, 미국에서 온 케빈 리처드슨 군은 “인식을 확산시키고 미국 정부에게 좀 더 북한의 문제에 집중해야 하며 좀 더 강경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 미국 대학생들이 북한의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이날 대학생 국제회의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서로를 반기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konas.net

 중국과 우크라이나 등 각국에서 온 학생들도 각각 발제를 한 ‘북한인권 대학생 국제회의’는, 국적과 민족을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이라는 인권’을 모색해 본 실질적인 자리라 하겠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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