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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심각한 ‘물 안보(Water Security)' 취약 국가"

정진섭 의원 주최, ‘국가 물 관리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 열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9-29 오후 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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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강, 남한강, 경안천 등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국가 물 관리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진섭(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렸다.

 ▲ 좌측부터 박석순(이화여대) 교수, 이재응(아주대) 교수, 전만식(강원개발연구원) 박사, 사회자 정진섭 의원, 김승권(고려대) 교수, 김계현(인하대) 교수, 이기영(경기개발연구원) 박사ⓒkonas.net

 박석순(이화여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수도권 상수원의 저탄소 녹색성장’제하 발표를 통해, “맑고 깨끗한 원수를 확보해, 친수공간 확보 및 친구문화를 보급하고, 과도한 토지이용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우선,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길 중에,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수자원 확보차원에서 ‘물’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연관성을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물’과 관련해, “선진 물 관리 국가에 비해 수십 분의 1”이라며 “우리나라는 일인당 저수량이 275톤인, 심각한 ‘물 안보(Water Security)' 취약 국가”라고 문제를 분석했다.

 특히, 그는 현재 수도권 상수원은 저에너지 수돗물 생산 공급 및 음용율 향상과 물 절약 및 재활용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따라서 “취수원을 북한강 수계가 이용 가능한 양수리 부근으로 이전”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응(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 교수는 “북한강 수계는 기능 별로 댐들이 분리 운영됨으로써 비효율적 측면이 대두되고 있다. 댐통합운영을 하면 약 4억 입방미터의 용수공급의 증대와 약 2.4억 입방미터의 홍수조절용량이 증대된다”며 ‘댐통합운영’론을 주장했다.

 이 교수는 ‘댐통합운영’이 “연간 수력발전량이 약 121GWh 감소가 예상되고 법적·제도적 문제점 등”의 단점이 있으나, “수계 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남북간 공평하며 경제적 효율성을 가지도록 관리되어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진섭 의원(사진)은“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net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진섭 의원은 “최근 북 황강댐 방류로 민간인 6명이 희생되는 등 北의 수공에 대비하는 것”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우리나라도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적 집중호우, 가뭄, 수질오염이 심화되는 등 수자원의 환경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다”는 사안을 들며,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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