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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임진강회담.적십자접촉개최 동의

14.16일 개성서 잇달아 개최키로 합의

Written by. konas   입력 : 2009-10-13 오전 1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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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북은 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16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각각 개성공단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13일 "북한이 우리 정부가 어제 제의한 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이하 임진강 실무회담) 개최 건과 16일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현안 협의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건에 대해 오늘 동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당초 대한적십자사는 실무접촉을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이 개성 쪽으로 `수정제의'를 해옴에 따라 접촉이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열리게 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14일 임진강 실무회담에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로 연결된 북한의 임진강 상류 댐(황강댐) 무단방류에 대한 공식 사과 및 방류 경위 설명을 거듭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임진강의 공동이용을 제도화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남북 당국간 회담(적십자회담 제외)으로는 지난 7월2일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 이후 3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또 16일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우리 측은 이산상봉 행사 추가 개최 및 상봉 정례화,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의 해결 모색 등을 의제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북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지원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8월26~28일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적십자회담을 개최,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합의해 9월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사를 무난히 치러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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