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만 "미래 국방전력, 정보화가 중심"
KIDA, 국방정보화 정책 세미나 열어.... "국방정보화 발전 위해 적극적 지원"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 김구섭)이 주최하는 '국방정보화 정책 세미나'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한국국방연구원 관영당에서 장수만 국방부차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민·군 정보화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우리 군의 정보화 추진이 더욱 발전할 수 계기가 마련됐다. KIDA가 연례화해서 개최하고 있는 국방정보화 정책 세미나는 올해가 7회째가 된다.
|
1부 개회식에 이어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정책토론회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날 세미나에서 김구섭 한국국방연구원장은 제1회 세미나 개최 당시를 돌아보면서 "정보우위, 의사결정 우위, 실시간 타격 우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전력 건설인 네트워크 중심전(NCW) 개념이 도입되면서 국방정보화 역할을 더욱 커지고 중요성은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비교했다.
김 원장은 군 정보화의 중요성과 관련해 "NCW 환경 속에서 각 전력요소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총 전력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이 국방정보화는 짧은 시간 내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군사력 건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KIDA가 개최하는 세미나가 이론적 논의나 토론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론적인 논의와 토론의 수준이 아닌 국방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고,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진솔하게 논의하면서 현안문제는 물론 중장기적 비전과 전략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해 가치 있는 성과를 일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만 국방부차관은 IT와 우리 사회 각 부문간의 융합 등 정보기술의 변화발전을 짚고는 이런 변화들이 국방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초기 인사·군수 중심의 업무 전산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 걸쳐 정보화가 추진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C4I체계 구축과 같이 전장분야에도 정보화가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면서 "특히 네트워크 중심전(NCW)개념이 도입되면서 국방 분야에서도 통합 및 융합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현대전과 미래전을 대비한 군사력 건설에 있어서 정보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어 "국방부는 네트워크 중심의 국방지식정보화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n-Defense 543전략을 제시해 추진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n-Defense 543전략을 통해 국방 정보화가 미래 전력 건설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여기에 포함되는 사항을 밝혔다.
그에 의하면 ▲국방개혁,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성공적 수행과 미래 네트워크 전력건설 등 국방현안의 효과적 해결 수단으로서의 역할 ▲연동·통합을 위한 업무 처리 절차의 개선, 효율성, 편의성 증진을 위한 비전투 관리분야의 선진화, 합리적 사전 소요예측 등 '서비스-인프라-추진체'의 선순환 발전에 의한 업무혁신 달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 국가 재해/재난 대비 등 국가안보정보화의 중심역할 수행 ▲민·관·군 협력, IT산업으로의 투자 환류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 차관은 국방분야에서의 정보화 지원도 역설했다. 그는 "향후 국방부는 국방정보화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방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국방 전력 구축에 정보화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지식경제부 조 석 성장동력실장이 'IT 코리아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국 IT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투자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발표하면서 특히 지능형 감시로봇의 국방분야 활용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서는 '국방정보화 발전방향'(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미래지향적 상호운용성 발전방향'(한경표.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방 IT 거버넌스 전략'(김성희. KAIST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