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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군이 주둔하는 한 우리 목숨은 파리 목숨?!"

친북좌파의 거두(巨頭) 오종렬 이야기(3)

Written by. 김성욱   입력 : 2009-10-29 오전 1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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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북좌파 오종렬 「류(類)」의 반미(反美)주의는 맹목적이다. 미국을 한국의 지배자로 인식하는 반미세력은 미국의 모든 것을 트집 잡는다. 吳씨가 선동해 온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미국이 북침(北侵)전쟁을 도모한다는 억지이다.
 
 『봄은 왔는데 부시는 전쟁을 몰고 오고 있다...부시 방한의 목적을 제대로 알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2002년 2월6일 광화문 美대사관, 부시 방한 반대 기자회견)』거나 『우리 민족은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 권리가 있다...이 권리를 빼앗으려는 부시 대통령 방한에 전 민족이 항거해야 할 것(2002년 2월21일 옥인동, 반미집회)』이라는 吳씨의 발언은 이 같은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하루가 멀다 하고 미군이 우리 백성들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다?!』>
 
 미국의 북침전쟁 선동은 물론 거짓이다. 김일성은 6.25때 기습남침으로 400만 명을 죽음으로 몰아갔고, 그 아들 김정일은 핵무기까지 개발해 전쟁위협을 높이고 있다. 이른바 「남조선민족해방」을 앞세워 전쟁을 몰고 다닌 것은 정작 북한이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抑止)해 온 한반도 평화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반미세력이 미국을 욕하는 배경, 황당무계한 적반하장(賊反荷杖)의 이유는 하나다. 6.25때 북한이 한반도 적화(赤化)를 이룰 수 있었는데 미국 때문에 실패했다는 한 서린 저주인 것이다.
 
 2002년 효순이·미선이 사건은 반미(反美)세력이 지나칠 수 없는 호기였다. 이들은 미군 훈련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두 여중생을 반미의 상징으로 부각시켰다. 吳씨는 여중생범대위라는 연대체를 조직하여 촛불집회를 이어갔고, 이것은 2002년 말 노무현의 대통령 당선을 이끌어 낸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당시 언론에 보도된 吳씨의 발언을 정리하면 이러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미군이 우리 백성들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다...왜 남의 나라 군대가 내 나라 내 땅에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우리 손으로 다스리지 못하냐...우리가 이제는 치욕의 역사를 끊어내고 우리의 힘으로 미군을 몰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2002년 6월15일 용산 미군기지 5번 게이트 앞「여중생 죽인 주한미군 규탄 기자회견」)』
 
 ▴『이번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미군이 장갑차로 우리 아이들을 깔아 죽인 사건이다. (종묘공원에 나와 있던 노인들을 향해) 어르신들의 손녀딸이 깔려죽었다...내나라 내 땅의 범죄는 우리가 재판권을 행사하도록 어르신들이 도와주십시오(2002년 7월27일 서울 종묘공원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만행 주한미군 규탄 범국민대회)』
 
 ▴『살인범을 대한민국 법정에 세우자는 요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범죄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점령군 최고 통수권자 공개사과는 물론 모든 범죄의 뿌리를 단절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요구...내 자식을 죽이고 강산을 깔아뭉개고 상처 내는 점령군 탱크를 반드시 쫒아내자(2002년 8월3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부시 사과 촉구 전국동시다발 평화대행진)』
 
 ▴『두 여중생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이제 6.15공동선언을 민중 속에 뿌리내리자...통일운동가끼리 모여 통일을 이야기하지 말고 민중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갈 때 효순이와 미선이의 한이 풀리며 우리는 살 수 있다(2002년 8월15일 8.15 민족통일대회)』
 
 <『점령군이 주둔하는 한 우리 목숨은 파리 목숨?!』>
 
 오종렬의 반미(反美)선동은 거짓, 억지, 궤변으로 점철돼 있다. 황당무계하고 우습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들의 집요한 선동은 2002년 대선 국면, 2004년 탄핵 파동, 2008년 광우병 난동 등 결정적 시기에 대중의 심리를 혼란케 하고 교란시키고 분열시키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吳씨의 주요 반미 발언이다.
 
 ▴『점령군에 의해 내 나라 내 땅의 국민이 죽임을 당하는데도 정부는 손톱만큼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 엄연히 국가주권이 있는 나라에서 가능한 일이냐. 점령군이 주둔하는 한 우리 목숨은 파리 목숨이며 우리의 주권은 한낱 쓰레기일 뿐이다(2002년 9월30일 미군 트레일러와 충돌해 숨진 고(故) 박승주씨 장례식장)』
 
 ▴『130년 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우리의 수많은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내 동포형제들을 그렇게 많이 죽였던 미(美)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여러분들의 손으로 6.15 공동선언 기치 높이 들어 조국반도의 통일이 되기를 염원한다(2004년 1월9일 동국대학교 중강당 「우리민족 대 미국의 대결전(大決戰)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맥아더가 한국을 정치·경제 식민지로 전락』>
 
 ▴『동지들이 달려오는 것을 보면서 마치 땅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세계를 위해서 땅이 움직이고 있다. 조국이 움직인다. 통일조국을,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동지들 앞으로 갑시다(2005년 5월15일 광주 송정리 美공군 제1전투비행단, 1만여 시위대의 미군 기지파괴 폭동을 선동하는 발언)』
 
 ▴『이 불볕 더위를 뚫고 가마솥 더위를 뚫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자주와 평화의 넋을 일깨우시고 여기에 오신 전쟁피해 유가족 동지 여러분과 문정현 신부 등 평화 유랑단의 광화문 입성을 열렬히 축하한다...이라크파병을 한미동맹을 결정적으로 파탄 낼 절호의 기회로 삼자(2004년 7월31일 밤 광화문 교보문고 앞 촛불집회)』
 
 ▴『5.18과 사월혁명을 이어받은 전사들이 민중과 함께, 민중을 앞세워 학살의 현장을 달려가자. 우린 4.19와 5.18,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중항쟁의 물결을 이어가야 한다. 땅을 치고 통탄할 5.16군사쿠데타와 침략과 학살의 모든 죄악을 불사르고 4.19와 5.18정신으로 진군, 총진군하자(2005년 4월19일 4.19국립묘지 기념식 발언)』
 
 ▴『미국이 이 나라를 정치·경제 식민지로 전락시키도록 토대를 마련한 맥아더가 과연 해방자인가, 이것은 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인천공원을 자주독립공원으로 바꾸고 민족의 스승인 김구선생의 동상을 세워야 통일세상이 열릴 것이다(2005년 9월1일 청와대 부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파괴 주장 발언)』
 
 ▴『미 제국주의와 초국적 자본에 의해 목숨을 잃는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자...자주적인 민주정부(편집자 주 : 공안기관은 이를 용공(容共)정권으로 해석한다)을 수립하기 위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들이 총진군하자(2005년 12월4일 대학로, 민족농업 사수, 비정규권리보장입법쟁취 범국민대회)』
 
 <韓美FTA를 을사조약에 비교하는 세력들>
 
 반미세력에게 韓美FTA는 치명적 위협일 수밖에 없다. 주한미군에 의한 이른바 군사적 점령체제가 경제·문화적 점령체제로 확대-재생산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반미세력이 韓美FTA의 핵심의제였던 韓美쇠고기협상을 물고 늘어지고, 온갖 날조와 조작을 동원해 광우병 파동을 일으킨 이유도 여기 있다. 소위 미국의 지배체제를 와해시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식이다. 일제식민지배 하에서 독립을 위한 폭력 사용이 역사적으로 정당화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식의 논법이다.
 
 吳씨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韓美FTA는 경제의 통합 수준이 아닌 한미합방 수준』이라며 『당시 정신을 이어 美제국주의에 최후의 결판을 내야 할 것(2006년 10월28일 건국대 대강당 건대항쟁 20주년 기념식)』이라고 선동하는가 하면, 「주한미군 철수」와 「韓美FTA 철회」를 함께 외치며 이렇게 말했다.
 
 『주한미군은 들어올 때부터 점령군(占領軍)이었다...주한미군 범죄가 끊이지 않는 본질적 이유는 주한미군이라는 이름아래 실질적으로 점령군(占領軍) 체제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韓美FTA를 통해 군사적 점령체제에서 경제·문화적 점령체제로 강화하는 현대식민지체제로 만들고 있다(2007년 4월12일 美대사관 인근 기자회견)』
 
 반미세력은 소위 미국의 군사적, 나아가 경제·문화적 점령체제를 깨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 위험을 과장하기 시작했다. 진실(眞實)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었지만, 반미세력의 거짓, 조작, 날조된 선동은 대중을 파고들었다. 아래는 집요하게 계속됐던 吳씨의 광우병 선동 중 일부이다.
 
 ▴『광우병에 걸린 미국 소 한마리가 한번 들어오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백 마리가 된다...지금 막지 못하면 우리 국민의 건강은 물론 축산업이 파멸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민들과 함께 이를 막아내야 한다(2006년 11월28일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 「미국산쇠고기 수입 전면중단 기자회견」)
 
 ▴『꼭 1백 년 전 이랬다. 나라 팔아먹은 을사오적들이 꼭 이랬다...(매국노들은 그때도) 일본의 보호 아래 들어가면 안전할 텐데 철딱서니 없는 쇄국주의자들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韓美FTA협상을 체결하면 즉각 전민중적 봉기로 치달을 것이다.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품안으로, 역사와 정의의 품안으로 돌아오라(2007년 3월21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노숙단식농성)』
 
 <『韓美FTA 체결하면 정치생명 완전히 끊을 것?!』>
 
 ▴『우리의 목표는 간단명료하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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