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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짜(?) 대통령스럽다!

차라리 국민투표로 정운찬 퇴진하던지 박근혜 정계은퇴 하던지 결단해야 될 일 아닌가

Written by. 양영태   입력 : 2009-11-02 오후 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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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총리가 박전대표와 만나 세종시 관련 국정현안을 상의 하려고 면담코자 했는데 공개거절 당했다고 대서특필이다.
세종시 계획수정과 관련하여 신임 정운찬총리가 세종시법을 통과시켜준 다수당 대표였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이자 현 한나라당 친박계 수장과의 면담을 간곡히 요청했으나 일언지하에 공개거절 당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공개면담요청, 신임총리 면담제의 공개거절! 참으로 놀랍다!

 면담요청인인 정운찬총리도 체면이 말이 아니거니와 면담제의를 받고 싹뚝 잘라버린 박근혜 전의원도 국민의 입장에서 보건데 신임총리의 면담요청을 공개적으로 거절한 것은 무엇인가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박 의원은‘총리실에서 그제 전화를 통화하고 싶다는 전갈이 왔는데 그 후에는 연락이 없었다’면서 ‘설득하고 동의를 구한다면 국민과 충청도민에게 구해야지 나한테 할 일이 아니다.’라고 언론이 보도했다.
총리실에선 전화 왔다면 전화를 해 주는 것도 좋았을 터인데 그 후에 연락이 없었다는 말뜻은? 일단 연락이 왔으면 답을 보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공개적으로 면담거절선언을 했으니...

 여당의 패배로 끝난 지난 10,28재보선 결과에 대해서‘선거이야기는 다 끝난 이야기니 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는 것이다.
신임총리면담요청도 날려? 당내선거 이야기도 싹 뚝 잘라 버려?!
박근혜의원, 진짜(?) 대통령스럽다.

 도대체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 현안에 관하여 행하는 태도를 관찰해보면 그가 집권여당의원인지 아니면 야당의원인지 도대체 국민들은 헷갈릴 뿐이다.
정운찬 신임총리의 면담요청을 공개거절한 박근혜의 태도가 일견보기에 충청표심을 확실하게 획득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세종시 법안 관련한 박근혜의 초강경발언은 아마도 어느 시점에  가서 부메랑으로 되돌아와 정치인 박근혜를 폄훼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터인데···

 정치인에게 대권의지를 충족시켜줄 충청표심이 중요한가 아니면 국가백년대계를 위한‘수도분할’이라는 국가적 어젠다를 깊고 넓게 성찰해보는 것이 더 중요한가?
약속은 누구가 누구에게 약속했다는 것인가?
친북좌파정권 수장인 노무현과 당시 다수야당 대표였던 박근혜의원 한나라당이 통과시켜준 세종시 관련법안 약속이 중요하단 말인가.
왜 약속, 약속하며, 수정될 수 있는 약속을 검토하지 않고 독특한 그만의 원칙에 집착하여 정치현안을 검토해보려고 하지 않을까?

 친박계 수장인 김무성의원도 세종시법이‘엉터리 법’이라고 했지 않았나?
수많은 안보전문가들, 국방전략가들이 수도분할은 안된다고 하는데 유독···
행정부절반이 이동하여 정부기능을 다할 수 있는가?
세종시에 관한한 국가백년대계를 위하여 잘못되었다고 판단된다 하더라도, 그러한 약속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뜻인가?
충청남도에서도 외진 내륙에 위치한 땅에 국가안보와 국력신장을 총 책임진 행정부가 수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국익 국익하면서 왜 진정한 국익에 대한 깊은 성찰과 숙의를 하려하지 않고‘약속했으니 지켜야 한다.’라는 도식적인 선긋기 말만 되풀이해야 하는가?
노무현이 왜 수도이전을 결행하려 했는지 박 의원은 진정 모르고 있는 것 일가?
허기사 충청도표를 잃어버린 사람이 대통령 된 적이 없다는 역사(?)가 있긴 있지만···

 헌재에서 위헌판결 받고 보니 노무현의 교활한 꼼수가 발동하여 결국 행정중심 복합도시라는 이상한 사생아가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닌가. 월간조선 11월호‘편집장의 편지’를 한번쯤 숙독해 볼 의향은 없는 것일까? 노무현은 권력을 다시 잡기위해 수도분할법안을 창안해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잘못 태어난 사생아 적인 세종시 법안이다.

 국민과 충청인에게 한 약속이었다면 그것은 노무현과 다수야당 대표였던 박근혜의원이 통과시킨 세종시법안통과의 결과물이니 지난 친북정권시대에 제조된 잘못된 법안은 수정하고 파기하여 이제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실히 되찾으며 순기능적 정치를 실행할 때가 되지 않았나?

 박근혜의원은 애국국민에게 희망 줄 수 있어야 한다.
차라리 국민투표로 세종시 문제를 결정하자! 그리고 난 후 정운찬총리가 퇴진하던지 아니면 박근혜의원이 정계은퇴 하던지 양단의 결단이 필요한 것 아닐까?

 원칙이란 이성적으로 객관화되어있는 합리성이 전제 되어야 한다.
수도분할은 세종시법이 통과될 무렵 국민들이 절대 반대하고 있었고 그래서 국가백년대계를 바라볼 때 극히 위험한 발상이었음을 반추해 볼 필요가 있다.

 노무현 권력재획득 포퓰리즘에 편승한 속칭 수도분할법안이 제동이 걸려 정부가 국가백년대계를 위하여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그 얼마나 다행인지···

 국민의 정의는 충청도가 아니라 충청도를 포함한 모든 대한민국인 이어야 한다.
국가 이익은 국가안보와 국민을 위한 이익이어야 하기 때문이다.(konas)

양영태(자유언론인협회장·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공동대표)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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