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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009호국훈련 맹 비난

조선중앙방송, "북침 노린 전쟁연습이자 군사적 위협"비난 퍼부어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11-04 오후 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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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과 횡성, 동해 해상에서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미합동 '2009 호국훈련'과 관련해 '북침을 노린 전쟁연습이자 공공연한 군사적 위협'이라고 맹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은 4일 조선중앙방송 보도를 통해 "미국과 남한이 남한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북침을 노린 호국합동전쟁을 발광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침략전쟁연습에는 남한의 육해공군 작전사령부와 함대·비행단·미 해군의 병력과 전쟁장비들이 집중 투입됐다"며 훈련 지역과 훈련 내용을 언급하면서 이런 훈련을 "미친 듯이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이 방송은 또 미 '조지 워싱턴호'의 최근 서해 상 한미합동훈련과 관련, "합동전쟁연습을 벌인 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 위협 공갈이자 무력시위이며, 제2의 조선전쟁을 노린 선행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미국과 남한이 최근 제 41차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유사시 남한 뿐 아니라 세계전역에 배치된 미군 무력을 투입해 핵무기, 재래식 무력, 미사일방위체계 등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발동해 남한에 확장억지력을 제공하겠다고 한 것은 핵 선제공격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참을 수 없는 군사도발"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지난 달 29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2009 호국훈련'은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하는 군단급 부대 훈련으로 군단 단위의 작전계획 시행능력 제고와 대규모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지난 1996년부터 해온 훈련으로 청군과 황군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실시하는 야외 쌍방 기종훈련이다.

 이번 호국훈련에서는 특히 육군은 전투지휘훈련(BCTP)을 겸한 야외기동훈련과 중요시설 방호훈련 등 도하작전과 공중강습작전을 겸하고, 해군은 대해상 방어훈련과 항만방호, 그리고 공군은 방공훈련 및 합동 공중재보급훈련 등 지상과 해상에서의 근접지원훈련을 동시에 시행하며 한미연합 탐색구조훈련도 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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