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광화문서 오바마 환영물결 일군다
19일 오전, 동화면세점·동아일보사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 우호분위기' 조성
오는 18일 한국을 방문하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환영하는 보수단체의 문화행사가 서울 광화문 네거리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이 날 미 대통령 환영 문화행사는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가 주최하며 행사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경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227개 애국 보수단체 회원 1만 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오바마 미 대통령 환영 문화행사는 오바마 미 대통령 방한 시 동맹국으로서 범국민적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북 반미 세력의 오바마 대통령 방한 반대 시위에 대응하고 CFC 해체 연기 및 한미 FTA 비준,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북한 핵문제 해결 등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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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환영행사는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취지에 맞게 향군 합창단과 연예인 공연을 병행하는 식전행사와 더불어 환영사(이상훈 의장) 한·미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박세환 재향군인회장), 오바마,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구재태 재향경우회장, 이형규 고엽제전우회총회장), 우리의 결의(자유총연맹 부총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환영행사와 관련해 16일 오후 준비회의를 갖고 이번 환영행사를 축제형식으로 진행해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방한단과 미국민에게 한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하고 특히 "붉은 띠를 매고 쇠파이프와 죽창을 들고 반미 데모만을 미 국민에게 보여주던 지난 정권에서의 구태를 탈피하고, 확고한 동맹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갈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국민의 참 모습을 보여주자"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좌파정권에서 저질러 놓은 한미연합사 해체 계획은 북한 핵을 완전히 폐기시킬 때까지 연기되어야 하고, 한미 FTA를 조속히 비준, 발효시켜 양국이 함께 번영하면서 미국의 對테러전쟁에 적극 참여해 동맹국으로서 신뢰를 쌓고, 국제사회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력에 걸 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보수단체의 이런 적극적인 환영과는 판이하게‘진보좌파’성향 단체들은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한국진보연대 등 단체와 미군철수를 주장하며 매주 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반전평화연대 등은 아프가니스탄 재 파병과 관련해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촛불집회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전평화연대(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민노당, 평화통일을여는사람들, 사회진보연대, 나눔문화 등 좌파 성향 단체들은 지난 14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와 한미 전쟁동맹’에 반대하는 반전 집회를 개최코자 했으나 경찰의 불허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들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하는 18, 19일에도 촛불 집회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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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오후 9:2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