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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호치민 주석, 위대한 지도자"

베트남 공식 방문 김 국회의장, 베트남측 인사들과 면담에서 '호치민' 치켜세워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11-17 오전 1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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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농 득 마잉(Nong Duc Manh)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총리, 후잉 담(Huynh Dam) 조국전선위원장 등 베트남 최고 국가지도부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호치민’을 '위대한 지도자'란 표현 등을 써가며 치켜 세웠다. 

 김 의장은 베트남측 인사들과 면담에서 “베트남은 한국이 그동안 유무상으로 지원해온 여러 개도국 중 가장 훌륭하게 경제적 부흥을 이룬 나라로, 한국은 베트남에 대한 지원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호치민 주석처럼 위대한 지도자의 정신을 이어받은 베트남은 세계적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동남아와 세계경제 속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호치민 주석은 한국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는 분으로, 옥중에서 쓴 한시(漢詩) ‘옥중일기’ 중 ‘몸은 감옥에 있어도 내 마음은 가둘 수 없다’는 내용 같은 것은 여러 사람들이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베트남측 인사들로부터 큰 감사인사를 받았다고 국회 대변인실에서 전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베트남을 방문했던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은, 베트남 정부 측에서 ‘베트남 참전 유공자’에서 '베트남 참전 국가 유공자'로 격상시키는 한국정부안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원안을 수정 ‘참전 국가 유공자’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던 바 있다.

 잇따른 정부 고위층이 베트남을 방문해, 자유수호를 위해 베트남에 참전했던 한국의 위상에 혼선을 주는 발언과 합의를 하고 있어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들과 시민들의 항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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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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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7 오후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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