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신뢰와 지원 절대 필요"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포럼, 원자력에 대한 담론 전환 세미나 개최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포럼(대표의원 이병석)이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원자력,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제하의 제 7차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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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는 박군철(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에너지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원자력의 역할과 원자력 수출 전망, 원자력이 녹색에너지인가, 원자력의 미래과제에 대해 발표했고, 이건재(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해외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체제와 방사성폐기물 공론화 사례 연구를 토대로 ‘방사성폐기물관리 및 운영의 선진화 방안’을 설명했다.
박군철 교수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6.4%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은 ‘준 국산에너지’이자 ‘에너지안보’에 필수”라면서 원자력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원자력이 또한, 1982년 이후 소비자 물가는 207% 상승했는데 전기요금은 5.5% 상승한 도표를 제시하며 “ 값싼 에너지로써 경제성장 및 국민생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원자력 수출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 경수로의 건설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능력, 반복 건설로 상대적으로 낮은 건설 단가로 원자력 수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전 2기를 수출하는 것은 “소나타 2.4모델 16만대를 수출하고,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20척을 수출하는 것”과 비슷한 경제효과를 나타내는 등 과학적 외교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교수는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을 석유발전으로 대체할 경우 1억 1천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추가배출하게 되며 금액으로 환산할 때 약 12조 4,000억”이라며 원자력이 갖는 환경친화적 에너지로써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효과를 설명했다.
따라서 박 교수는 “원자력에 대해 치열한 국가경쟁이 예상되므로 (국민들에게) 신뢰와 (원자력 기술 발전에 관한) 체계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건재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탈석유화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 강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준국산에너지인 원자력에너지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은 필수”라며 “우리도 원자력 선진국의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국가 장기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이 교수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확실한 신념을 가진 원자력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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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포럼의 대표의원 이병석(한나라당) 의원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며 정책에 대한 평가보다 부정적인 시선에 치우쳐 있다”며 “원자력이 국민에게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김종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는 원전산업의 지속발전을 가능케 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속의 에너지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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