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아프간 실사단, 내주 현지 파견
정부, 아프간 파병동의안 국회 제출
국방부는 10일 오전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지방재건팀(PRT) 인원의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국군부대의 파병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일부 서류 부족으로 반려되어 오후에 다시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께 파병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국회에서 일부 서류를 보완해달라고 요구해 오후에 다시 제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파병 동의안은 첫 번째 파병 병력을 320여명 내외로 하되 현지 상황에 따라 350명 이내로 늘릴 수 있도록 했으며, 처음 파병기한은 내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했다.
국방부는 국회에서 동의안이 처리되면 내년 초에 140여명(경찰 40명 포함) 규모의 PRT 및 부대 주둔지 공사를 시작해 7월부터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치안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인 아프간 파르완주에 주둔하는 국군부대는 대령을 단장으로 지휘부와 본부, 경호.경비대, 항공지원대, 작전지원대, 대사관 경비반(해병) 등으로 편성되며 부대 지휘권은 우리 합참의장이 행사한다.
부대는 PRT 주둔지를 경계하고 PRT 요원의 외부활동을 호송.경계하는 한편 주둔지와 임무지역 일대에서 PRT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정찰활동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절대 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부대가 아니다"면서 "병력은 6개월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를 교대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다음 주 합참과 합동으로 아프간에 자체 정밀실사단을 파견, 부대가 갖춰야 할 무기소요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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