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아프간 파병 지연시 국제적 신인도 추락"
파병동의안, "국회 요구, 현지 급변 상황에 따라 철수 가능하다는 단소조항 명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12-16 오후 1:33:37
국방부는 16일 국방회관에서 열린 언론사 논.해설위원 초청 국방정책설명회의 자료를 통해 "파병동의안이 금년내 국회를 통과해야 내년 7월에 파병할 수 있다"면서 "만약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어 2개월이 늦어지면 우리 스스로 국제사회에 약속한 파병 일정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적 신인도가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병에 대한 지루한 논쟁으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파병의 추동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방부는 "주둔지 설계와 계약에 2개월, 토목공사 2개월, 핵심시설 공사 2개월 등 주둔지 공사에만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미군의 지뢰.매복방호차량(MRAP) 임대와 UH-60 헬기 성능개량 등 장비 확보와 성능개량에 4~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에 제출된 아프간 국군 파병동의안에 '상황에 따라 철수가 가능하다'는 단소조항을 명시해 국회에서 철수를 요구하거나 현지 상황이 급변하면 언제든 철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특히 국방부는 "파병 전 우리 교민과 현지 진출 기업 종사자에 대한 테러와 납치 등이 예상돼 외교부와 안전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주둔지 공사 때 테러와 납치 등 공사 방해도 예상되는 위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국제사회와 연계해 탈레반의 수사적 위협에는 의연하게 대응하되 파병 전 충분한 방호대책을 마련해 계획대로 파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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