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민노당, 이 대통령 유엔 연설 딴지 걸어

"대통령부터(MB first) 4대강 사업 철회하라"며 맹 비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09-12-18 오후 4:43:4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민주노동당은 1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진정 기후와 생태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있다면 가짜 ‘친녹색 행보’ 그만두고 대통령부터(MB First) 4대강 사업 철회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우위영 대변인은 17일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연설에 대해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부터'(Me First)라는 태도가 요구된다.”며, “한국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밝히고, 18차 당사국총회(COP18)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우 대변인은 “대통령이 야심차게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실상 극히 적은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2005년 온실가스배출 대비 5%감축에 불과하며 1990년에 비교하면 91%가 증가한 수치다. 한국이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고, 일본이 90년 대비 25% 감축, 개도국인 브라질이 20-40% 감축을 발표한 것을 고려하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이 전혀 녹색이 아니다.”며, “정부가 2022년까지 건설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 12기 건설은 녹색성장과 무관하고, 4대강 토목공사는 강바닥을 준설해 생태적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연설을 “부자감세와 노동자 일자리 빼앗는 ‘친서민 행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전 세계를 상대로 ‘친녹색 행보’ 라는 위장극을 할 셈인가?”라며 비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