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북한이탈주민용 다차원 심리검사 개발
북한이탈주민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우울, 대인 예민성, 분노, 가족문제 등 9개영역 측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09-12-24 오후 4:04:43
통일부(하나원)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처와 6개월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용 간이심리상태 검사(Brief Psychological State Inventory for North Korean Refugees; BPSI-NKR)”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검사는 국내 최초의 북한이탈주민용 다차원 심리검사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우울, 대인 예민성, 분노, 가족문제 등의 9개 영역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심리검사는 외국에서 개발해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심리 문제를 잘 반영하지 못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이해하기 어렵고 검사 시간도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북한이탈주민용 간이심리상태검사”는 북한이탈주민이 이해하기 쉽고, 응답이 간편해 10분 정도면 검사를 완성할 수 있고, 검사자는 전산화된 채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통일부(하나원)는 이 검사를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전국의 하나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검사는 통일부(하나원)의 허가를 받을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통일부(하나원)에 문의하면 가능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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