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위안부, 이제 더 이상 시간 없다!"
지난 2일 타계한 김순악 할머니 영면하길 바라며, 정부에 신속한 문제해결 촉구
3일 자유선진당(총재 이회창)은 논평을 통해 “위안부 문제 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논평에서 박선영 대변인은 “16살 어린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야했던 김순악 할머니가 어제 82세를 일기로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며 김 할머니가 원통함을 잊고 영면하길 기원했다.
박 대변인은 “김순악 할머니의 타계로 이제 위안부 생존자는 88분 뿐”이라며 “위안부 문제해결,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다.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미국의회는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121)을 통과시키면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또 2001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일본군 성노예범 국제법정이 열려 위안부 사실인정과 전범자 9명에 대한 유죄인정, 그리고 손해배상이 권고됐다”며 “세계는 모두 일본의 만행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렇게 전 세계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유독 우리 정부만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과거를 묻지 않겠다’고 한다”며 “역사인식도 없는 한심한 정부”라고 질타했다.
이어 논평에는 “올해는 한일 강제합병 100년”이라며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이승을 떠나시기 전에 위안부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사할린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도 시급하고 99엔이라는 모욕적인 연금탈퇴수당을 받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명예와 한도 빨리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모든 일들이 주권국가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는 길인 동시에 독도문제도 푸는 길”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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