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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朴 메시지 담은 전단 띄운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임진각에서.... 입북 배경과 목적, 북한 인권 개선 촉구 내용 담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1-05 오후 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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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성탄절 두만강을 건너 북으로 입북한 미국인 선교사 로버트 박(28, 한국명 박동훈) 씨의 입북목적과 북한 인권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이 오는 12일 북한인권단체들에 의해 북으로 띄워질 예정이다. 

 로버트 박 씨가 대표로 있는‘자유와 생명 2009’소속의‘팍스 코리아나’를 비롯한 북한인권단체 연합은 오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은 지난 해 12월 30일 MBC 앞에서 개최된 북한인권과 로버트 박의 안녕을 위한 'Countdown To Freedom' 기자회견 ⓒ자료사진

 ‘팍스 코리아나’의 조성래 대표는 12일 오후 2시부터 풍선 수백개에 로버트 박 씨가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무단으로 북한으로 들어간 배경과 목적, 그리고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매달아 띄어 보낼 것이라며 이 때 관련 집회 사진들을 약 200만장 전단으로 찍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외부 소식을 접할 수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 박 씨의 입북 의도를 알리는 동시에 북한의 김정일 체제의 인권 유린과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 등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전단을 띄운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성공적으로 풍선을 날려보내기 위해 이 일을 오랫동안 해 온 북한 인권단체 ‘기독북한인연합’의 이민복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앞으로 바람이 북으로 불 때마다 임진각과 백령도 등지에서 풍선 띄우는 일을 정기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박 씨는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5일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무단으로 북한에 입국해 체포됐다.

 당시 박 씨는 북한 김정일과 지도부에 전하는 편지를 몸에 지니고 있었으며 편지에는 정치범 수용소의 폐쇄와 김 위원장의 사퇴 그리고 국경 개방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기독교인들이 로버트 朴의 생명과 안전, 북한 해방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31일 서울 방배동 '한사랑비전교회'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들 기독교인들은 오는 7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신촌에 위치한 아름다운 교회에서 열린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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