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와 북한, 그리고 우리
"수술 못 받으면 30%가 사망"
아이티 地震 부상자들의 절망.
아이티 地震 부상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다. 포르토 프랭스 공항 근처 유엔 건물에 마련된 임시 병원에서 하버드 醫大의 제니퍼 푸린 박사가 한 말이다.
"지금 대기중인 환자중 30%는 앞으로 24시간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감염 등의 원인으로 죽을 것이다."
지진 피해자들중엔 骨折傷을 입은 이들이 많다. 부러진 뼈를 바깥으로 드러낸 채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도 많다. 문제는 구호단체가 몰려와도 수술 준비가 거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구조된 안경 낀 11세 소녀도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이 소녀는 죽기 전 어머니에게 "나를 죽도록 버려두지 마세요"라고 부르짖었다고 한다.
사진도 안 찍고 묻어버리는 屍身들
아이티에선 희생자의 屍身 처리가 참혹하게 이뤄지고 있다. 身元不明의 屍身이 거리에 쌓이기 시작하자 트럭이 와서 이들을 물건처럼 줏어담아 가지고 간다. 이 트럭을 추적한 CNN 기자가 교외에 마련된 집단 매장지를 발견하였다. 수십 개의 구덩이를 파고 屍身들을 그냥 쏟아넣고는 흙으로 덮어버린다는 것이다. 시신의 身元을 확인하기 위한 사진촬영도 없이 그냥 묻어버린다. 사진을 찍어놓을 조직이나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1990년대 후반 북한에서 300만 명이 굶어죽어갈 때도 이런 식으로 屍身을 매장하였다. 물론 떼죽음의 규모에서 아이티는 북한에 비교될 수 없다. 아이티 지진 사망자의 적어도 수십 배나 되는 人命이 북한에서 희생되었던 것이다.
非命橫死한 주검들이 돌멩이나 물건처럼 취급되는 것은 국가기능이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새 둥지가 뒤집어지면 새 알은 깨지게 마련이다.
"항만이 죽으면 나라도 죽는다"
항만기능이 마비된 아이티의 교훈.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는 항구이다. 이번 지진으로 항구의 接岸시설이 무너졌고, 크레인 두 대가 넘어져 荷役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다. 매달 70척의 배가 물건을 내려놓아야 먹고 살 수 있는 항구가 문을 닫았다. 공항을 통한 수송엔 한계가 있다. 아이티의 한 운송업자는 cnn과 인터뷰하면서 이 항만을 복구하지 못하면 굶어죽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항구가 국가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한국은 좋은 항구가 많다. 釜山은 세계 5大 항만 중의 하나이다. 仁川, 光陽, 平澤 등 좋은 항구를 가지고 있기에 무역大國이 될 수 있었다. 항구를 평소에 잘 관리하여야겠다.
아이티 사태 앞에서 우리 정치도 잠시 休戰하지?
아이티 참상을 보면서, 인간의 생명이 낙엽처럼, 쓰레기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들은 國家라는 존재의 고마움을 새삼 느낄 것이다.
morgue라는 단어가 아이티 地震의 참상을 전하는 英文 기사에 자주 등장한다. 사전을 찾아보니 모르그는 신원불명 사망 屍身 보관소를 가리킨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 거리와 병원엔 屍身이 방치되어 있다. 오늘 처음으로 경찰이 시신들을 수습하여 모르그로 모으고 있다고 한다. 뉴욕 타임스는 아이티의 정부 기능이 처음으로 증명되었다고 썼다. 屍身수습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다.
무너진 건물더미 안에 깔려 있는 사람들의 구조작업은 민간인들에 의하여 手動的으로 진행되고 있다. 극적 구출장면이 텔레비전에 자주 보도되고 있다. 다리가 깔리고 상체만 드러난 11세 소녀가 차분하게 구출을 기다리면서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재난에 이력이 난 사람들의 후예다운, 체념한 표정이다.
교도소가 무너지는 바람에 수백 명의 죄수들이 모조리 탈출하였다. 이들이 거리에서 약탈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골절된 팔, 다리를 붙들고 병원 복도에 앉아서 하염 없이 의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항의의 표시로 屍身을 바리케이드처럼 쌓아놓고서 통행을 방해하는 사람들, 건물더미 속에서 들려오는 비명은 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그 어떤 자연재해 보다도 이번 지진이 정보통일 기술의 도움을 받아 그 고통을 생생하게 세계의 안방으로 전하고 있다.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정부의 행정능력이 실종된 상태이므로 뉴스꺼리는 많은 것이다. 뉴스는 새롭다는 뜻인데, 정상적인 것보다는 비정상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번 아이티 사태는 國內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아이티 지진은, 국가기능이 붕괴되면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받는지 잘 보여준다. 새 둥지가 뒤집어지면 새 알은 부서지고 만다. 이게 바로 '난리'인 것이다. 한국인들은 60년 전에 그런 난리를 겪었다. 북한사람들은 지금도 그런 난리를 겪고 있다.
한겨울속에서도 난방이 잘 되는 아파트에서, 콜라를 마셔가면서, 텔레비전을 통하여 아이티 참상을 감상하는 한국인들은, 인간의 생명이 낙엽처럼, 쓰레기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면서 國家라는 존재의 고마움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가라는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북한정권, 남한의 그 추종세력들, 깽판과 건달세력, 그들을 비호하는 정신이상자 수준의 일부 판사, 교수, 종교인, 정치인, 언론인들. 이들의 위선적 罪狀이 아이티라는 거울에 비쳐지면서 상대적으로 선명하게 드러난다.
한국의 정치판은 아직도 해답이 뻔한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지리한 싸움판을 벌이고 있다. 아이티 사태와 대비되는 이런 행태는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킬 것이다. 수만 명의 주검 앞에서 한국 정치판도 잠시 休戰하는 게 좋을 듯하다. 정신을 맑게 하고 보면 뭔가 보일 것이다. 그것이 國益이고 상식이고 진실이라면 구원이 있다. 정치인들은 잠시 관심을 아이티로 돌리는 것이 어떨까?
自助정신이 부족한 아이티 국민들
가장 큰 문제는 道路라고 한다. 도로上의 장애물을 치울 중장비가 없다는 것인데, 없는 것은 自助정신이다. 지금 수백만 명의 아이티 국민들은 할 일 없이 돌아다닌다. 아이티 정부가 기능하고 있다면 이들을 조직하여 도로라도 치워주어야 할 것 아닌가?
아이티 地震(지진) 피해를 전하는 CNN, BBC 등 국제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있으면 아이티 사람들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 그들은 自助(자조)정신이 부족하다. 무너진 건물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려는 본능적인 노력은 보이는데, 구조물자가 수도(포르토 프랭스)로 운송될 수 있도록 막힌 길도 정비하지 않고 있다. 피해시민들이 외부 지원을 받기 위하여 자신들이 할 일이 있을 터인데, 그 일을 하지 않는다. 공항까지 간 수송기에서 물건을 내릴 수가 없고, 항구는 기능이 회복되지 않았으며, 항구와 공항에서 都心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막혀 있거나 무너져내렸다.
가장 큰 문제는 道路라고 한다. 도로上의 장애물을 치울 중장비가 없다는 것인데, 없는 것은 自助정신이다. 지금 수백만 명의 아이티 국민들은 할 일 없이 돌아다닌다. 아이티 정부가 기능하고 있다면 이들을 조직하여 도로라도 치워주어야 할 것 아닌가? 아이티 국민들은 구조물자가 빨리 오지 않는다고 불평만 토로한다고 한다. 그 전에 자신들이 할 일을 찾아서 하지 않고서. 몸이 성한 아이티 사람들이 아직은 1000만 명이나 될 터인데 이들을 조직하고 동원할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
1960년대 自助정신이 부족한 국민들을 바라보면서 自助-自立-自主를 강조하였던 박정희 같은 지도자가 이 나라엔 없다는 이야기이다. 노예근성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고, 남에게 의지하려는 심리구조이다.
李承晩 대통령은 이런 국민들에겐 우선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자유를 주면 그 사회가 活力이 생기고, 그 活力이 생산성을 발휘하여 富國强兵(부국강병)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朴 대통령은 자유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 自由에 自助정신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믿었다.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려고 발버둥쳐야 국가도 도울 수 있다. 朴 대통령은, 그리하여 自立경제를 만들고, 그 경제력으로 自主국방력을 키웠다.
아이티 사태를 보면서 李承晩, 朴正熙를 생각하는 것은, 이 아이티가 1950~60년대엔 우리보다 잘 살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좌파정권은 모든 문제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제도에 돌림으로써 한국인의 自助정신을 파괴하였다. 또 다시 좌파정권이 등장한다면 2030년의 한국은 아이티보다 못 살게 될지 누가 아는가?
선동에 속는 아이티人보다 못난 한국인들
2008년 광우병 선동에 넘어갔던 한국인들은 아이티의 무질서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
아이티에선 외국인들이 구호물자를 갖고 와서 나눠주는데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고 폭력배들이 어린이와 女人들을 밀어버린다. 高칼로리 비스킷을 나누어 주었더니 건달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같이 부르짖으면서 받았던 비스킷을 땅바닥에 내팽개쳤다. 구호<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