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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백령도 근해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1월25일~3월29일까지.."軍, 만반의 대비태세"

Written by. konas   입력 : 2010-01-26 오후 9: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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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북한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

   북한이 지난 25일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상 2곳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

   군 관계자는 26일 "북한이 지난 25일부터 3월29일까지 서해 백령도 동방 해상 1곳과 대청도 동방 해상 1곳에 각각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면서 "군과 정보당국이 북한의 항행금지구역 선포 의도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항행금지구역이 선포된 백령도 동방 1곳과 대청도 동방 1곳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걸쳐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군과 해병대에는 경계태세 강화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항행금지구역 선포는 작년 12월21일 NLL 남쪽 해상에 선포한 '평시 해상사격구역'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남 위협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 해군사령부는 작년 12월21일 서해 NLL 이남 해역에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 수역을 '평시 해상사격구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군은 그러나 서해 일원의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은 서해 5도를 다니는 여객선과 민간 선박의 항로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여객선과 민간 선박의 항해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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