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민노당 뭐가 달라?
진보신당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북한급변사태 보고서, 선제타격론 등 북한을 자극한 측면이 있었던 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민노당의 종북(從北) 노선을 배척한 사람들로 알아 왔다. 그래서 진보신당은 민노당보다는 조금 더 우쪽으로 다가선 사람들인 줄로만 알아 왔다.
그런데 김 대변인의 성명을 보면 그게 그렇지 않지 않은가? 선제타격론은 북이 핵을 보유하고 사용할 개연성을 전제로 한 자위책이다. 북이 핵공갈은 반성할 일이 아니고, 그에 대해 자위책을 거론하는 것만 반성해야 할 일인가? 이런 식이라면 그거야말로 억지, 불공정, 궤변 이상의 것이 아니다.
‘북한급변사태 보고서’도 북의 남조선 혁명론에 따른 ‘전한반도적인 주체혁명의 완수’에 비하면 약과 중 약과다.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건 급변사태에 대한 대책(contingency plan)은 마련해 놓게 되어 있다. 그걸 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은 북한은 해도 되고 대한민국은 하면 안 되나? 누군가가 그 기밀을 유출한 게 오늘의 대한민국의 문제점이지.
진보신당은 처음엔 사회민주주의로 전환한 사람들 쯤으로 알려진 적이 한 때 있었다. 어떤 잘못 안 한 논객은 그래서 ‘진보’를 찍어 주려면 민노당 아닌 진보신당을 찍어 주라고까지 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후 진정한 사회민주주의자 한 분은 진보신당은 옛 PD의 잔재라면서 그들은 사민주의자가 아니라 차라리 무정부주의적이라고 불러 주는 편이 훨씬 더 맞을 것이라고 필자에게 일러 주었다.
그 분의 설명은 이번 진보신당 대변인의 담화를 보면 정곡을 찔렀다고 할 수 있다. 적어도 이번 대변인 담화 하나만 두고 본다면 진보신당은 여전한 멀고 먼 남이다. 그렇다면 Gooddddd byeeeeeeeee, goooddd by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e !!!! 영원히-.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m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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