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라디오방송, 北으로 간다
열린북한방송, 중앙대와 업무협약... 북한인권 등 사회관심 증대 기대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0-02-05 오전 10:10:22
시민들이 제작한 라디오방송이 북한으로 보내진다. 대북 라디오 방송을 시행하고 있는 열린북한방송(대표 하태경)은 일반 대학생과 시민들이 대북방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용 방송장비를 무료 대여하고 이들이 북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열린북한방송은 또 대학생들에게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중앙대학교와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올해 1학기부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학기동안 10분 방송분 5부작을 총50분 제작해 북한으로 송출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며 개강은 다음달 2일부터 예정돼 있으며, 이 방송의 '라디오남북친구'가 주도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북한 정치현상 분석을 위한 연구방법', '북한의 정치과정과 법체계', '북한의 발전전략과 경제개혁' 등 주제와 함께 '대북 라디오방송 송출의 의미와 기대효과', '오디오 녹음 및 편집기술의 실제', '정치범수용소 체험자의 증언' 등 북한체제와 분석 등 이론과 실습프램으로 병행 진행된다.
이번 열린북한방송의 대학교양과목 과정에서의 대북방송은 시민과 학생 스스로가 방송제작에 참여함으로서 북한체제와 북한주민의 참상 등 인권문제에도 우리사회의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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