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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통일 이후 대비 '평화통일 국민포럼' 출범

19일 퇴역 장성과 보수 인사 주축 190여 명 참여 ..범국민적인 ‘통일기금 조성’과 1천만 회원 확보 전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2-18 오후 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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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역 장성 등 보수 인사들이 주축이 된 ‘평화통일 국민포럼’이 19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소재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륨에서 발기인대회를 연다.

 국민포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기반한 ‘조국통일과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범국민 운동’ 전개를 비전으로 삼아, 통일 시기를 안정적으로 앞당기는 범국민 운동과 통일 후 민족국가 건설의 기반 조성, 일류 국가를 위한 국민정신과 문화 형성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포럼은 앞으로 통일기금의 조성과 1천만 회원 확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사업 등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국민포럼은 선언문에서 “남북통일은 통일을 바라보는 국민적 기대와 열망이 얼마나 긍정적인가 하는 문제에 귀착된다”며, “조국통일은 바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신감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은 독일의 경험에서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하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통일이 무상으로 얻어내는 것은 결코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공감해야 한다”며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범국민운동으로 ‘통일기금’을 모으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건국 60년이 지나고 국권상실 100년을 맞이해 우리도 이제는 한반도 통일문제를 외부세력에만 의존하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우리 국민 스스로가 앞장서서 통일의 그날을 기약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범국민적 통일의지를 세계에 확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발기인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민포럼은 임도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과 김병묵 전(前) 경희대 총장, 김충배 성우회 국제전략교류협회 회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190여명이 발기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다음은 ‘평화통일 국민포럼’ 범국민운동 선언문 전문임

 21세기, 먼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오늘이란 과거를 되돌아 볼 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 것인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게 될 국가는 어느 나라이며, 어떠한 이념이 승자가 될 것인가. 과연 오늘처럼 치열한 지구촌시대의 국제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맞게 될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우리들 가슴속에 있다.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는 무엇보다도 잘살아보겠다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적인 희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전쟁의 폐허 앞에서도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잃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희망이란 마음의 씨앗이다.

 우리는 미래를 위하여 준비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입각한 남북통일에 대한 준비이다.

 또한, 남북통일은 통일을 바라보는 국민적 기대와 열망이 얼마나 긍정적인가 하는 문제에 귀착된다. 조국통일은 바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신감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본다. 우리가 소원하는 시각이 통일을 얼마나 밝게 보고 통일을 이룩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느냐에 따라 조국통일의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겠다.
 
 통일은 아무런 대가없이 무상으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 1990년 10월 3일, 서독이 동독과 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서독 사람들은 10년 동안 자발적으로 연간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통일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그리고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 이후에도 통일독일은 지난 20년간 연간 약 4,000억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견뎌내야만 했다.

 진정으로 우리 국민들이 조국통일의 공감 위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이라도 통일을 위해 남겨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한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범국민운동으로「통일기금」을 모으는 일이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통일기금모금 운동」의 작은 정성이 온 국민을 한마음으로 묶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렇게 하나 된 마음이 남북이 하나 되는「통일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기 때문이다
 
 통일은 우리 민족의 마지막 남은 염원이요, 꿈이요, 또한 한(恨)이다. 통일이 우리 희망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통일에 대한 알찬 준비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은 독일의 경험에서 잘 알 수 있다.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통일이 무상으로 얻어내는 것은 결코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공감해야 한다.

 만약 우리나라도 통일에 대한 치밀한 준비 없이 통일의 문이 열리게 된다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해방이 곧 분단이었던 지난날 역사의 통한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이념으로서만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분명한 계획을 세워 실질적인 통일을 준비 할 때가 되었다. 나아가 우리에겐 통일도 중요하지만 통일 이후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기초를 준비하는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

 건국 60년이 지나고 국권상실 100년을 맞이하여 우리도 이제는 한반도 통일문제를 외부세력에만 의존하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우리 국민 스스로가 앞장서서 통일의 그날을 기약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범국민적 통일의지를 세계에 확산해 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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